시큐아이, 베트남 보안 시장 진출

현지 ICT·핀테크 기업들과 기업들과 손잡고 시장 공략

컴퓨팅입력 :2022/04/20 20:06    수정: 2022/04/20 20:52

시큐아이가 베트남 보안 시장에 진출했다. 현지 ICT·핀테크 분야 기업들과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네트워크 보안 제품을 공급할 계획이다.

시큐아이는 베트남 1위 ICT그룹인 FPT인포메이션시스템과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FPT인포메이션시스템은 공공, 통신, 금융, 의료 등 베트남 IT시장 전반에 걸쳐 IT서비스와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베트남내 기업 및 금융 시장에 시큐아이의 차세대 방화벽 블루맥스 NGF, 차세대 침입방지시스템 블루맥스 IPS 등 네트워크 보안장비를 공급하고, 매니지드 서비스 모델도 공동으로 발굴하기로 했다.

정삼용 시큐아이 대표(왼쪽)와 누옌 호앙 밍 FPT IS 대표이사가 사업 협력을 체결하는 모습

특히 FPT 그룹 계열사를 대상으로 시큐아이의 네트워크 보안 장비를 공급하고 FPT 계열사와의 레퍼런스를 대외 시장으로 확대해 베트남 보안 시장을 선점한다는 전략이다.

시큐아이는 올해 상반기 중 FPT인포메이션시스템과 베트남 고객을 대상으로 ▲보안 세미나 ▲현지 특화 보안솔루션 사업 등 공동 영업 및 마케팅 활동도 활성화할 예정이다.

또한 시큐아이는 베트남 금융 IT 기업인 인포플러스와 총판 계약을 체결하고, 현지 파트너 체계를 강화에 나섰다.

인포플러스는 베트남에 진출한 대표적인 ICT 기업으로, 베트남에 진출한 국내 IT 회사뿐만 아니라 현지의 금융사에 통합 IT 인프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시큐아이는 인포플러스가 보유한 풍부한 금융분야 영업력과 기술지원 역량을 통해 연내 실질적인 사업 성과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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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큐아이는 앞으로 베트남 사업 협력 체계 성공을 기반으로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동남아 보안 시장까지 진출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정삼용 시큐아이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베트남 시장에 시큐아이 네트워크 보안 제품을 공급해 제품과 기술 우수성을 널리 알리겠다"며 "현지 파트너 체계 구축을 통해 적극적인 동남아 시장 진출에 나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