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14개월만에 처음으로 코로나19 사망자 2명 발생

헬스케어입력 :2022/03/19 20:19

온라인이슈팀

중국에서 1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2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이날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전날 중국 본토 신규 확진자수 3870명(무증상 1713명) 가운데 절반이 넘는 2211명(무증상 537명)이 지린성에서 나왔다.

[베이징=AP/뉴시스] 17일 중국 베이징의 봉쇄 구역 밖에서 시 근로자들이 중국 공산당 깃발과 유해 폐기물 쓰레기봉투 근처에 모여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중국의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시진핑 국가주석은 ”버티는 것이 곧 승리”라며 '제로 코로나' 정책 유지를 강조했다. 2022.03.18.

지린성에서도 지린시(1433명)에서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창춘시(743명)가 뒤를 이었다.

특히 전날 지리린성에서 발생한 2명의 코로나19 사망 사례는 중국 전체를 통틀어 지난 1월25일 이래 처음이었다. 이로써 누적 사망자수는 4638명이 됐다.

최근 중국 동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지린성에는 지난주 수천명의 확진자가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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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지린성 당국은 임시 병원 8곳과 검역소 2곳을 신설했다. 창춘시와 지린시는 도심 봉쇄, 유전자증폭(PCR) 검사 의무 등 초강수 방역 조치로 맞서고 있다.

제공=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