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최초로 5G 아이폰SE 선보일 것"

아이폰13와 동일하게 A15 바이오닉칩 탑재될 것으로 보여

방송/통신입력 :2022/03/08 09:13

애플이 8일(현지시간) 진행되는 신제품 출시 행사에서 최초로 5G를 지원하는 아이폰SE를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로이터 통신 등 주요 외신은 7일 전문가들의 말을 인용해 애플이 신제품 출시 행사에서 5G 기능을 갖춘 아이폰SE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그동안 보급형 가격대로 출시된 아이폰SE 시리즈는 5G 통신을 지원하지 않았다. 

아이폰SE 레드 모델 예상도. (사진=씨넷)

애플은 앞서 지난 3일 미디어에 미국 애플 파크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스페셜 이벤트 초대장을 발송했다. 이날 행사의 주제는 '정점을 엿보다(Peek performance)'다. 주요 외신들은 이날 애플이 아이폰SE 3세대와 아이패드 에어, 애플 자체 실리콘칩이 탑재된 맥 시리즈 신제품을 선보일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앞서 지난해 초부터 궈밍치 애널리스트는 애플이 새로 공개할 아이폰SE 시리즈는 5G가 지원되고 AP성능도 업데이트 될 거라고 예측해왔다. 안젤로 지노 CFRA리서치 애널리스트도 애플이 이번 행사에서 중저가 5G 스마트폰을 선보여 가격에 민감한 소비자를 끌어모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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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는 아이폰SE 3세대도 전작과 마찬가지로 4.7인치 액정표시장치(LCD) 디스플레이에 터치ID 홈버튼을 유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아이폰SE 신제품에는 아이폰13에 탑재된 것과 동일한 A15 바이오닉칩이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가격은 아이폰SE 2세대와 마찬가지로 399달러(약 48만원)와 비슷할 거라는 전망이 많으며 일각에서는 300달러(약 36만원)부터 시작할 거라는 예측도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