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 R2M, 길드 콘텐츠 강화한다

PVP 재미 극대화 시도

디지털경제입력 :2022/03/03 16:45

웹젠(대표 김태영)은 모바일 MMORPG ‘R2M’의 길드 콘텐츠를 강화한다고 3일 밝혔다. 

웹젠을 대표하는 프렌차이즈인 ‘R2’는 2006년 출시된 후 국내 게임 중 최초로 ‘스팟공성’ 개념을 도입한 PC온라인게임으로 힘과 전투를 강조하는 특유의 게임성에 힘입어 누적 회원 수 73만, 누적 게임 이용 15억 시간을 기록하면서 지금까지 인기리에 서비스되고 있는 스테디셀링(Steady Selling) 게임이다.

웹젠은 지난 2020년 8월 ‘R2’가 가진 대규모 전투의 특징을 이어받은 ‘R2M’의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R2M’은 출시 직후 구글 플레이 매출순위 3위에 올라 주목을 받았다.

웹젠, 모바일 MMORPG R2M 길드 중심 콘텐츠 개발 주력.

‘R2M’은 PC온라인 원작이 지향해 온 'No Rules, Just Power!'라는 동일한 슬로건을 내세우며 ‘성채’와 ‘스팟’을 둘러싼 개인과 개인, 세력과 세력 간의 치열한 경쟁과 협력의 재미를 지향한다.

동시다발로 펼쳐지는 4개의 ‘공성전’과 12개의 ‘스팟전’은 원작인 ‘R2’ IP를 상징하는 콘텐츠다. ‘공성전’과 ‘스팟 쟁탈전’은 길드 단위로 진행되는 대규모 PvP 콘텐츠로, 각 지역을 점령한 길드는 점령지역에서 발생하는 거래에 대한 세금을 징수할 수 있다.

성채와 스팟을 점령한 길드는 막대한 혜택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치열한 경쟁이 펼쳐진다.

길드간의 전투에서 승리하기 위해 캐릭터의 강함만이 아니라 길드의 단결력과 다양한 전략, 전술이 필요해 게임 회원들의 적극적인 게임 참여 효과가 발생한다.

대규모 PVP 콘텐츠가 길드 단위로 운영되기 때문에 웹젠은 길드 단위 콘텐츠의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길드 단위로 즐길 수 있는 PVP 콘텐츠는 ‘길드 레이드’와 ‘환영의 미궁’이 있다. ‘길드 레이드’와 ‘환영의 미궁’은 타 길드와 전투를 펼치는 공성전, 스팟전과는 달리 게임내 몬스터를 사냥하는 컨텐츠다. ‘길드 레이드’는 길드원들과 함께 길드 보스를 처치할 수 있는 콘텐츠로 다양한 테마로 구성된 6개의 특색 있는 전장에서 보스를 처치하면 전설 등급 영혼석을 포함한 영웅 등급의 무구를 획득할 수 있다.

웹젠은 지난 달 24일 신규 길드 콘텐츠 ‘환영의 미궁’도 선보였다. ‘환영의 미궁’은 길드원들과 함께 다양한 난이도의 미궁을 탐험하여 미궁을 클리어할 수 있는 콘텐츠로 고급 아이템 획득과 함께 미궁을 탐험하며 더 높은 단계를 돌파하는 재미도 느낄 수 있다. 웹젠은 ‘R2M’ 커뮤니티에서 ‘환영의 미궁 공략 인증’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으며, 30개의 가까운 길드가 공략인증을 남기는 등 인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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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젠은 ‘길드 랭킹 시스템’을 도입해 ‘R2M’에서 실력을 겨루는 수많은 길드의 전투력 순위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길드 레벨 상승시 경험치 증가, 각종 스탯 추가 효과를 제공해 길드 성장과 경쟁심을 고취시킨다.

웹젠은 ‘R2M’ 회원들의 적극적인 게임 이용을 장려하기 위한 다양한 콘텐츠를 추가할 예정이다. 특히 길드 중심의 콘텐츠를 다수 기획하고 있으며,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개발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