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은 17일 '볼트EV·EUV' 소비자 인도를 2분기 중 개시한다고 밝혔다.
볼트EV·EUV는 새로운 배터리 모듈을 적용한 제품으로, 계약 일시와 모델에 따라 순차적으로 소비자 인도를 진행한다.
볼트EV는 북미 공장 재가동 일정이 결정됨에 따라 기존 계약자를 중심으로 빠른 인도를 추진한다.
볼트EV·EUV 디자인은 미래지향적이고 실내에는 EV 전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내장한 10.2인치 터치스크린이 자리한다.
파워트레인은 150kW급 고성능 싱글 모터다. 최고 출력 204마력, 최대 토크 36.7kg.m를 발휘한다.
배터리는 LG에너지솔루션의 66kWh 대용량 배터리 패키지다. 완전 충전하면 볼트EV는 414km, 볼트EUV는 403km를 주행할 수 있다.
안전사양은 풍부하다. ▲10개 에어백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선 이탈 방지 경고 ▲저속 자동 긴급 제동 ▲전방 보행자 감지 등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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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은 볼트EV 4천130만원, 볼트EUV 4천490만원이다. 배터리를 포함한 전기차 부품 보증기간은 8년 또는 16만km다.
한편, 한국지엠은 전기차 대중화를 위해 2025년까지 전기차 10종을 선보일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