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디의 네웹소설] 무림 속 전설과 대화한다면?...‘사부님들이 구독 중’

천상과 소통하게 된 연청운의 성장형 무협 웹소설...흑야 作

인터넷입력 :2021/10/16 08:30    수정: 2021/10/16 09:44

어느 날 위대한 전설의 인물들과 대화를 나누게 된다면 어떨까?

네이버 시리즈 독점 웹소설 '사부님들이 구독 중'(글 흑야)은 무림의 위대한 전설들과 소통하게 된 주인공 '연청운'의 이야기를 담은 무협 작품이다.

청운은 할아버지와 친분이 있는 무림인들의 소개에 힘입어 무당파 속가제자로 입문했지만, 재능이 없는 탓인지 들어간 지 몇 개월이 지나도 크게 성장하지 못한다. 어느 날처럼 동기 '윤시후'와 대련을 하던 도중, 갑자기 머릿속에서 어떤 목소리가 울리고 청운은 윤시후가 후려친 턱의 통증으로 정신을 잃는다.

사부님들이 구독 중

정신을 차리고 깨어난 청운에게 동기 중 한 명이 다가와 대련 복기 시간을 알리고, 청운은 다시 수련을 하러 나선다. 무당파 본산제자의 교육이 이어지던 중 대련에서 들렸던 목소리가 또다시 들려오고, 동시에 본산제자가 질문한 '턱을 맞았을 때 어떤 초식을 펼쳐야 하느냐'는 물음에 얼떨결에 '육봉사폐라'고 대답을 해버린다.

대답을 들은 윤시후는 청운을 조롱하며 곧바로 대련을 제안한다. 윤시후의 움직임에 맞춰 머릿속에서 목소리가 터져 나온 덕분에 청운은 더 깊이 있는 육봉사폐의 초식을 펼칠 수 있었고, 윤시후의 턱을 올려 치며 기절시키기에 이른다. 대련이 끝난 뒤 청운은 목소리의 주인공이 무당파의 개파조사 '장삼풍'임을 알게 된다.

청운은 장삼풍과 대화를 나누며 천상에 대한 궁금증도 해소한다. 천상은 안빈낙도의 극치를 달리는 도원경일 것이라는 상상과 달리 그곳에도 벼슬이 있다는 것이었다. 게다가 장삼풍은 벼슬마저 아주 낮아 화탕지옥에서 똥물을 끓이고 있었다. 그리고 마교의 초대 교주인 '천마'와 소림의 창시자인 '달마'마저도 똥을 푸거나 밭을 가는 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음을 알게 된다.

이야기 끝에 청운은 장삼풍에게 도움을 청하고, 무림사에서 가장 깊이 존재감을 남긴 전설 중 한 명인 장삼풍에게 무공을 배우게 된다. 전설을 사부님으로 모시게 된 청운이 무림인으로서 얼마나 성장할지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장삼풍의 친구 천마와 달마는 어떤 모습으로 등장할지 궁금증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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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시리즈에서 독점 연재 중인 웹소설 '사부님들이 구독 중'은 '태극무존', '월가검무', '쌍호전' 등 다수의 무협 웹소설을 선보이며 남성 독자들을 사로잡은 흑야 작가의 작품이다. 특히 웹소설 사부님들이 구독 중은 천상에 있는 무림 전설들의 도움으로 주인공이 성장하는 모습과 천계 신선들의 인간적인 모습으로 작품의 몰입감과 재미를 배가시킨다.

웹소설 사부님들이 구독 중은 네이버 시리즈 앱과 모바일 웹, PC 홈페이지 등을 통해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