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자체 중금리 신용대출 2종 출시

직장 및 소득없어도 대출 가능

금융입력 :2021/08/04 11:18    수정: 2021/08/04 15:27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가 자체 중금리 신용 대출 상품 2종을 출시했다.

4일 카카오뱅크는 중신용대출 상품 '중신용플러스대출'과 '중신용비상금 대출'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중신용플러스대출은 코리아크레딧뷰로(KCB) 820점 이하의 직장인 급여 소득자 대상으로 한 대출 상품이다. 최대 한도는 5천만원이고, 금리는 최저 연 4.169%이다. 세부 자격조건은 연 소득 2천만원 이상, 재직기간 1년 이상이고, 중신용 신용평가요건에 부합되면 대출이 가능하다.

카카오뱅크 판교오피스

중신용비상금대출은 직장 및 소득과 무관하게 서류 제출 없이 최대 300만원까지 약정 가능한 마이너스 방식의 대출상품이다. 최대 한도는 300만원으로 심사결과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최저 금리는 연 4.402%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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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새롭게 출시되는 두 상품은 카카오뱅크 애플리케이션(앱)의 기존 대출 메뉴인 '신용대출' 및 '비상금대출'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각각의 상품은 대출 신청 고객의 대출 요건과 신용상황에 따라 금리와 한도가 가장 적합한 상품이 자동 선택된다.

한편, 카카오뱅크는 오는 10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한 달 간 카카오뱅크 중신용플러스대출과 중신용비상금대출을 신규로 실행한 고객에게 이자 지원 이벤트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