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 의류 풀필먼트 딜러버드, 주 6일 배송한다

"주말 주문 처리 부담 덜 것”

중기/스타트업입력 :2021/05/18 08:09

전국의 패션 소매사업자의 번거로운 단순 반복 업무를 해결하는 동대문 의류 전문 풀필먼트 서비스 딜리버드가 주 6일로 배송을 확대한다.

딜리셔스(대표 김준호)는 현재 월~금요일인 딜리버드 운영일자를 월~토요일로 주 6일 서비스로 개편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개편으로 금요일 주문량은 금요일 밤부터 토요일 새벽까지 사입과 검수, 포장 작업을 거쳐 토요일 오전에 고객에게 택배 발송한다. 이전까지 금요일 주문은 금요일 밤 사입해 월요일 오전에 고객에게 발송해왔다. 이번 개편으로 금요일에 주문한 고객은 최대한 빠르게 상품을 받아볼 수 있게 됐다. 주말 새 쌓인 주문을 처리하느라 정신이 없는 소매사업자도 토요일 배송 처리로 월요일 부담을 한결 덜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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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 의류전문 풀필먼트 서비스 딜리버드

딜리버드는 동대문 패션 도매사업자와 전국의 패션 소매상을 연결하는 패션 B2B 플랫폼 신상마켓을 운영하는 딜리셔스가 지난 2월 정식서비스를 시작한 풀필먼트 서비스다. 구매부터 상품 검수, 포장, 고객 배송까지 동대문 물류의 대부분을 대행해줘 쇼핑몰 사업자는 판매전략과 마케팅, 고객응대 등 사업의 본질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작년 8월 공개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 후 본 서비스 시작 전인 올해 1월보다 이용자는 55.7%, 처리 주문 건수는 176% 늘었다.

김준호 딜리셔스 대표는 "주 5일 배송에서 토요일 배송을 추가해 소매 고객은 더 빠른 시간에 원하는 상품을 받아보고, 소매사업자도 고객의 주문을 더 빨리 처리할 수 있게 됐다"며 "신상마켓과 딜리버드를 고도화하고, 고객의 요구에 맞춘 새로운 서비스들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