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반 의료정보 플랫폼 메디블록(공동대표 고우균·이은솔)은 자사 간편 실손보험청구 서비스 '메디패스'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강남세브란스 병원 간 연동을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연동으로 강남세브란스병원을 이용한 경우 메디패스를 통해 실손보험청구가 가능해졌다.
메디패스는 서류 없이 진료 이력을 확인하고 실손보험금 청구에 필요한 모든 데이터를 보험사에 직접 청구할 수 있게 돕는 간편 실손보험 청구 서비스다. 간단한 본인 인증을 거쳐 최근 3년 동안의 삼성서울병원과 서울대병원 그리고 세브란스병원의 진료 내역을 조회할 수 있다. 진료가 완료된 후에는 삼성화재, 현대해상, 신한생명, KB손보 가입자에 한해 간편하게 보험청구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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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블록은 3차 대형병원 외에도 1, 2차 의료기관까지 서비스 연동을 확대하여 전국 의료기관을 포괄하는 폭넓은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생태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메디블록 이은솔 공동대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대학병원도 의료진과 환자를 보호하고 편의를 높일 수 있는 스마트 병원에 대한 니즈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연동을 시작으로 더 많은 환자들이 의료 정보를 안전하게 관리 및 활용할 수 있도록 사업 범위를 전방위로 확대함으로써 의료 정보 생태계의 모범사례를 창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