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실시간 분산 세계적 컴퓨팅 학술대회 유치

DGIST, ISORC 내년 6월 1~3일 개최...박경준 교수가 운영위원장

컴퓨팅입력 :2020/09/17 22:24    수정: 2020/09/18 00:22

세계적 실시간 분산 컴퓨팅 학술대회가 내년 6월 한국 주도로 열린다.

DGIST(총장 국양)는 실시간 분산 컴퓨팅 관련 연구를 다루는 국제 학술대회인 'IEEE ISORC(International Symposium On Real-Time Distributed Computing) 2021 컨퍼런스'를 내년 6월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DGIST 정보통신융합전공 박경준 책임교수가 이번 행사 운영위원장에 선임, 행사를 진행한다.

ISORC는 1998년부터 시작된 행사다. 세계 각국의 실시간 분산 컴퓨팅 분야 정상급 연구자들이 모여 인공지능 기반 사물인터넷, 자율주행차, 지능형 교통 시스템, 사이버 물리 시스템 등에 관한 연구 성과 발표와 연구 협력을 논의한다. .

DGIST 정보통신융합전공 박경준 전공책임교수는 사이버 물리 시스템 및 사물인터넷 분야에 기여한 학술 공로를 인정받아 'ISORC 2021' 공동학회 운영위원장을 맡았다. 여기에 DGIST 정보통신융합전공 좌훈승 교수가 지역 준비위원장(local arrangement chair)을 맡아 대회 운영 실무를 담당한다.

DGIST는 "ISORC 2021 유치는 DGIST의 국내 인공지능 및 실시간 컴퓨팅 기술을 국제무대에 알리는 핵심 역할을 할 것"이라며 "4차산업 혁명 시대 핵심 기술과 서비스의 세계적인 동향을 파악하고, 국제 네트워크를 구축을 통해 관련 국내 IT 산업이 도약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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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IST 박경준 교수는 “이번 행사 유치를 통해 국내 인공지능 및 실시간 컴퓨팅 기술을 국제무대에 알리겠다"며 "4차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핵심 기술과 서비스의 세계적인 동향을 파악하며 국제적 네트워크를 구축을 통해 관련 국내 IT 산업이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IEEE ISORC 2021 컨퍼런스'는 2021년 6월 1일부터 3일까지 열린다. 참여 논문 제출기한은 2021년 1월 31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