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비대면 업무 솔루션 ‘디지털웍스’ 개발

마드라스체크·새하컴즈·틸론과 MOU…5G·클라우드·AI 활용

방송/통신입력 :2020/09/13 10:19    수정: 2020/09/13 12:04

KT(대표 구현모)가 국내 강소기업인 마드라스체크, 새하컴즈, 틸론과 ‘디지털웍스 사업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디지털웍스는 기업용 통합 비대면 업무 솔루션이다.

KT는 이 서비스를 위해 ▲클라우드 기반 SW 툴을 통합 제공할 수 있는 ‘클라우드 DX 플랫폼’ ▲끊김 없는 연결성을 보장하는 ‘기업전용5G’ ▲로봇프로세스자동화(RPA)와 빅데이터 분석 엔진에 활용하는 AI 솔루션 ▲원격 협업을 제공하는 ‘기업문화 컨설팅 모델’ 등을 개발할 예정이다.

마드라스체크는 비대면 협업툴을, 새하컴즈는 화상회의 솔루션을 각각 제공한다. 마드라스체크의 비대면 협업툴인 ‘플로우’는 국내 1천300개 이상의 유료기업에서 사용되고 있다. 세하컴즈는 중대형 고객기반의 설치형 사업 경험을 토대로, 클라우드 기반의 SaaS형 화상회의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서울 광화문 KT 빌딩에서 KT 기업부문 박윤영 사장이 Digital Works 화상회의 솔루션을 통해 국내 강소기업 대표들과 MOU를 체결하고 있다.(사진=KT)

틸론은 클라우드 가상화 솔루션을 맡는다. KT와 함께 공공기관 전용 클라우드로 우정본부 등에 퍼블릭 클라우드 기반의 클라우드 PC(DaaS) 솔루션을 다수 제공한 역량을 갖고 있다.

관련기사

KT는 이번 협력을 통해 디지털웍스를 연내 출시하고, 수요기업의 규모와 이용실태 등 사업장 환경에 맞도록 빠르게 맞춤형 패키지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서비스 차별화를 위해 파트너사들과 함께 앞으로도 상품 라인업을 지속해서 확대할 계획이다.

박윤영 KT 기업부문 사장은 “비대면 원격업무 핵심솔루션을 가진 국내 강소기업들과의 협력으로 디지털웍스 사업모델을 계속 고도화할 것”이라며 “디지털웍스의 국내 성공사례를 기반으로 향후 글로벌 시장도 강소기업들과 함께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