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R기기 '브이라이트' 81개 제품 브랜드K에 선정

업체당 수출 바우처 1억 지원 등 혜택

중기/벤처입력 :2020/04/29 23:42

눈 운동 병행 VR기기인 '브이라이트(Vright)'를 비롯해 81개 제품이 중소기업 우수제품 공동브랜드인 '브랜드 K' 마크를 달았다.

중기부는 2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브랜드K 2기 선정 전문가 100인 품평회를 열고 81개 제품을 최종 선정했다.

선정 제품에는 제품력 개선 및 해외판로 개척 지원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이 제공된다. 브랜드K 전용 수출바우처를 업체당 최대 1억원, 전용 신성장진출지원자금 우대, 해외오프라인 유통망 진출, KCON 등 각종 한류행사 및 바이어상담회 우대지원 등의 혜택을 받는다. 또 '대한민국 동행세일' '가치삽시다' 플랫폼 활용 등 특판전과 전용관 운영 같은 지원도 받는다.

이번에 선정된 제품은 첸트랄이 개발한 VR기기 '브이라이트(Vright)' 등 81개다. 중기부에 따르면 '브이라이트'는 세계 최초 미국 FDA 의료기기 1등급 등록에 안구피로, 근시,노안, 난시도 개선해준다.

또 푸시풀시스템이 만든 스마트 도어락은 문 흔들림 방지 기술 51개국 특허를 받았다.

체어플러스의 자세교정용 의자는 바른 자세, 골반 교정 및 훈련 의자로 일본, 대만 등 세계 12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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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열린 최종 품평회에는 총 1045개 제품 중 사전심사를 통과한 150개 제품을 대상으로 진행, K바이오와 K뷰티, K푸드 등 각 분야별 전문가 및 셀럽을 포함한 100인 평가단의 엄격한 평가를 거쳤다. 오후 1시부터 5시간에 걸쳐 진행한 품평회 결과, 후보제품 150개 중 최종 81개가 뽑혔다.

한편 이번 2기 브랜드K 선정은 지난 1기 제품 선정 과정을 보완, 여러 새로운 프로세스를 도입했다. 유관기관 추천 트랙을 신설해 해외시장에서 성공 가능성이 높은 제품들을 추가로 발굴하는 등 후보 제품 풀(pool)을 확대했다. 또 사전심사에 서면이 아닌 실물평가를 진행, 평가 정확성을 높였다.

행사에 참석한 박영선 장관(왼쪽 세번째)이 패널과 이야기를 하며 웃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