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무역투자실장에 강경성 부품소재장비산업정책관

부품소재장비협력관에 박동일 전 소재부품장비총괄과장

인사입력 :2020/03/16 10:59

산업통상자원부는 강경성 부품소재장비산업정책관이 무역투자실장으로 승진 임명됐다고 16일 밝혔다. 박동일 전 소재부품장비총괄과장은 부품소재장비협력관으로 승진했다.

강경성 무역투자실장(왼쪽)과 박동일 부품소재장비협력관

강경성 무역투자실장은 서울 수도전기공고와 울산대 전기공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와 서울대에서 각각 경제학 석사와 박사를 받았다.

한국전력 출신으로 기술고시 29회로 공직에 입문, 산업자원부·지식경제부·산업통상자원부에서 디지털전자산업과 서기관과 에너지관리과장, 석유산업과장, 운영지원과장, 원전수출진흥과장, 원전산업정책과장 등 전자와 에너지 분야에서 역량을 발휘했다.

2016년 원전산업정책관과 2017년 국가기술표준원 제품안전정책국장을 지냈다. 소재부품장비산업정책관 시절에는 지난해 일본 수출규제를 계기로 소재·부품·장비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된 ‘소재·부품·장비산업 경쟁력강화를 위한 특별조치법(소재부품장비특별법)’ 제정의 주도적인 역할을 하는 등 성실함과 추진력을 인정받았다.

박동일 부품소재장비협력관은 전주 상산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오레곤대에서 경제학 석사를 했다. 행정고시 40회로 공직에 들어왔다. 원전환경과장 시절 사용후핵연료공론화위원회로부터 ‘사용후핵연료관리에 대한 권고안’을 받아 사용후핵연료관리기본계획을 만들었다.

이후 원전산업정책과장과 기계로봇과장, 장관비서관을 거쳐 소재부품장비총괄과장 시절에는 강경성 실장과 함께 소재부품장비특별법을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