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갤럭시 소독 서비스를 40여개국으로 확대한다.
IT매체 샘모바일은 12일(현지시간)삼성전자가 갤럭시 소독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샘모바일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현재 삼성 서비스센터와 삼성 익스피리언스 스토어를 통해 한국, 일본, 미국, 러시아 등 19개 나라에 해당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샘모바일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위생 관리가 더욱 중요해진만큼, 삼성전자가 향후 호주, 캐나다, 프랑스, 홍콩, 인도, 이탈리아, 멕시코, 싱가포르, 영국 등으로 해당 서비스 적용 국가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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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서비스는 단파장 자외선(UV-C)을 이용해 갤럭시 휴대폰과 갤럭시 워치, 갤럭시 버즈를 소독해주는 서비스다.
삼성전자는 단파장 자외선이 휴대폰 성능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소독 기기 테스트를 신중히 마쳤다고 밝혔다. 또 해당 소독 기기의 살균 효과는 기기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며, 모든 박테리아나 바이러스가 제거되는 것은 아니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