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게임즈, 올해 미드시즌인비테이셔널 7월 3일 개최

게임입력 :2020/03/11 11:39

라이엇게임즈는 11일 올해 미드시즌인비테이셔널(이하 MSI)를 오는 7월 3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MSI는 매년 5월에 개최됐으나 올해는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에 따라 7월로 연기되어 진행된다. 2020 MSI는 7월 3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결승전은 19일에 진행된다.

MSI는 매해 각 지역 리그오브레전드 프로리그 스프링 스플릿 우승팀이 격돌하는 대회다.

2020 MSI의 개최 장소와 구체적인 일정은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라이엇게임즈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해외 이동과 각종 스포츠 및 엔터테인먼트 이벤트에 미친 영향을 고려해 최대한 유연하게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시즌 서머 스플릿은 MSI 개최 이전으로 앞당겨 진행된다. 리그오브레전드챔피언스코리아 서머 스플릿은 오는 5월 20일 개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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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2017년부터 진행된 지역 라이벌 개념의 국제 대회인 리프트라이벌즈는 올해부터 중단된다.

존 니덤 라이엇게임즈 글로벌 e스포츠 총괄은 "세계 각지 리그의 팀들이 안전하게 여행하고 경쟁할 수 있도록 여행 제한 조치가 풀릴 가능성이 높은 여름으로 대회를 미루고자 한다. 대회는 7월 3일 금요일에 개막해 7월 19일 일요일에 폐막할 예정이다"라며 "변경된 일정을 반영하고 올해 남은 일정에 대한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서머 스플릿 시작일을 MSI 개최일 전으로 앞당겼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