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용사물인터넷(IIoT) 솔루션 전문 기업 어드밴텍케이알(대표 정준교)은 국내 물류 및 제조 생산 관리에 특화된 웨어러블 무선 바코드 링 스캐너 ‘LEO-W’를 출시했다고 9일 발표했다.
33g 무게 의 LEO-W는 링 형태의 벨트에 검지 손가락을 걸고 엄지 손가락으로 물리적 스캔 버튼을 누르도록 설계됐다. 이에 따라 작업자는 제품 무게에 대한 피로도나 크기에 대한 부담 없이 양손을 자유롭게 쓰며 바코드 스캔 작업을 할 수 있다.
해당 바코드 스캐너는 사용자 편의를 최대화 한 것이 장점이다. 바코드 스캔 모듈은 360도 회전이 가능하다. 오른손과 왼손 사용 모두 지원한다. 별도의 전용 충전기 없이 마그네틱 USB 케이블로 언제 어디서나 어댑터 또는 호스트 PC를 통해 간편하게 충전할 수 있다. 배터리 사용 시간은 최대 8시간(6천회 스캔 기준)으로 일반적인 교대 근무에 적합하다.
![](https://image.zdnet.co.kr/2020/03/09/yong2_l2MpGBbNbkVx2V.jpg)
내장된 블루투스 통신 기술로 LEO-W는 다양한 장치와 손쉽게 연결돼 실시간 바코드 데이터 수집이 가능하다. 스캐너는 호스트 시스템으로부터 최대 10미터 거리에서 작동 가능하기 때문에 작업자의 이동성을 보장하고 생산성을 증진시킨다.
산업용 애플리케이션을 고려한 내구성 또한 특징이다. -20°C부터 50°C까지 작동 온도 범위를 지원해 실외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작동을 보장하며 방수 및 방진 인증(IP54) 및 1m 자유 낙하 테스트를 통과했다.
어드밴텍 서비스 IoT 사업부의 김정연 이사는 “필요한 기능만 탑재한 합리적인 가격의 스캐너”라며 고급형 바코드 스캐너와 차별성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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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품질을 유지함과 동시에 현지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어드밴텍의 가장 큰 이점”이라며 “올해 다양한 신제품을 국내 시장에 출시하며 제품 라인업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어드밴텍의 LEO-W는 2020년 타이완 엑설런스 어워드’에서 수상하며 혁신성을 평가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