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신용카드나 체크카드, 계좌이체 등 현금이 아닌 지급수단으로 결제된 금액이 증가했다.
5일 한국은행이 낸' 2019년 중 지급 결제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현금 외의 지급수단으로 이뤄진 결제 금액은 하루 평균 81조4천억원으로 전년 80조6천억원 대비 1.0%(8천억원) 증가했다.
계좌이체 일평균 결제금액은 매해 꾸준히 증가했다. 2019년 계좌이체를 통한 일평균 결제금액은 61조6천억원으로 전년 58조8천억원과 비교해 4.8%(2조8천억원) 늘어났다. 모바일뱅킹을 포함한 인터넷뱅킹과 펌뱅킹을 중심으로 증가했는데, 인터넷뱅킹을 통해 이뤄지는 계좌이체 일평균 금액은 25조1천억원으로 2018년 24조원 대비 4.7%(1조1천억원) 증가했다. 펌뱅킹 일평균 결제액은 21조8천억원으로 2018년 20조9천억원 대비 3.9%(9천억원) 늘었다.
지난해 카드 사용 일평균 결제금액은 2조5천억원으로 전년 2조4천억원과 비교해 5.8%(1천억원) 늘었다. 이중 신용카드 일평균 결제금액은 개인 카드는 1조5천460억원, 법인 카드는 421억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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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신용카드 사용처는 ▲전자상거래 및 통신판매 ▲공과금 및 개인·전문 서비스 ▲의료 및 보건 서비스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전자상거래 및 통신판매서 지난해 사람들은 2천559억원을 일평균 결제했는데 2018년 결제액 2천95억원 대비 22.1%(464억원) 늘었다. 공과금 및 개인·전문 서비스의 일평균 사용금액은 1천532억원으로 2018년 1천369억원과 비교해 11.9%(163억원) 증가했다. 의료 및 보건 서비스의 일평균 결제액은 1천139억원으로 2018년 1천46억원과 견줘 8.9%(93억원) 늘었다.
2019년 체크카드 일평균 결제액은 5천320억원으로 2018년 일평균 사용액 5천20억원 대비 6.2%(300억원)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