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로시큐리티, 고객사 해킹 발생 시 최대 11억 지원

맬웨어 보호 보증 프로그램 제공

글로벌 보안 기업 멘로시큐리티는 27일 ‘맬웨어 보호 보증’ 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회사는 맬웨어가 자사 웹 격리 기술 ‘아이솔레이션 코어’ 기반 보안 플랫폼을 뚫고 공격에 성공할 경우 고객에게 최대 100만 달러(약 11억 2천만원)를 지급하기로 했다.

아미르 벤 에프레임(Amir Ben-Efraim) 멘로시큐리티 최고경영자(CEO)는 "보안은 결코 100%가 될 수 없다는 인식이 팽배해져 있는데, 안타깝게도 기업들은 이를 표준으로 받아들여왔다"며 "멘로시큐리티는 근본적으로 다른 접근 방식을 취했고, 맬웨어 감염으로부터 보호하고 타협 없이 보안을 제공하는 완벽한 클라우드 보안 플랫폼을 구축했다"고 말했다.

글로벌 보안 기업 멘로시큐리티는 27일 ‘맬웨어 보호 보증’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김성래 멘로시큐리티 한국지사장은 “외국계 기업들의 보증 프로그램 대부분이 북미, 유럽을 우선으로 적용되고 있으나, 멘로시큐리티는 100% 차단을 보장하는 만큼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고객들에게 동일하게 적용돼 완벽한 보호를 제공한다"며 "멀웨어 보호 보증 프로그램은 차별화된 격리 기술을 통해 사이버 면역력의 새로운 차원을 경험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맬웨어 보호 보증 프로그램은 아이솔레이션 코어가 포함된 제품을 구매하는 모든 신규 고객들에게 추가 비용 없이 지원되며, 이와 관련해 별도 약관이 적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