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2년 연속 '글로벌 100대 혁신기업' 선정

지역 1위는 미국, 산업 부문 1위는 하드웨어·전자산업

홈&모바일입력 :2020/02/27 10:25

글로벌 스마트기기 기업 샤오미는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가 발표한 '글로벌 100대 혁신기업'에 선정됐다고 27일 발표했다.

샤오미는 ‘2020년 더웬트 글로벌 100대 혁신기업’에 2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 샤오미 외에도 중국 기업 화웨이와 텐센트가 100대 기업에 포함됐다.

‘2020년 더웬트 글로벌 100대 혁신기업’은 3개 대륙과 14개 국가 및 지역에 위치한 기업을 대상으로 평가가 이뤄진다.

샤오미 로고.

미국은 올해 39개 기업이 선정되며, 지역별 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일본은 32개 기업이 선정돼 2위를 차지했다.

산업 부문별 순위에서는 하드웨어 및 전자산업 부문이 작년보다 3곳이 더 증가해 총 38개 기업으로 가장 많은 수를 차지했으며, 제조 및 의료 부문이 16개, 통신 및 소프트웨어 부문이 8개 기업으로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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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올해로 9번째를 맞이한 ‘더웬트 글로벌 100대 혁신기업’ 보고서는 클래리베이트가 보유한 특허 데이터인 더웬트 월드 페이턴트 인덱스(DWPI)와 더웬트 특허 인용 인덱스(DPCI)를 활용해 전 세계 기업의 혁신 현황을 추적하고 있다.

‘더웬트 글로벌 100대 혁신기업’은 ▲종합적인 특허 출원 규모(최근 5년간 승인된 특허가 있는 발명품의 개수가 최소 100개 이상인 기업) ▲발명 영향력(지난 5년간 DPCI를 기반으로 해당 기업의 특허와 발명을 제 3자가 다수 인용하여 혁신의 영향력이 크다고 판단된 기업) ▲특허 승인 성공률(특허 승인율이 높은 기업) ▲특허 세계화 지수(중국, 유럽, 일본, 미국 등에 걸친 글로벌 특허 등록 범위) 등 4가지 지표를 기반으로 전 세계 혁신 기업을 선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