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PA "클라우드 우수 서비스 확인해줍니다"...1차 대상 기업 모집

다음달 10일까지...올해 4차에 걸쳐 총 30개 기업 확인 예정

컴퓨팅입력 :2020/02/26 10:44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원장 김창용)은 '2020년 1차 클라우드 서비스 품질 및 성능 검증(이하 품질 및 성능 검증) 지원 기업'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클라우드 기업이 우수한 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시장에서 품질과 성능에 대한 신뢰를 받아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로 이어질 수 있게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 총괄은 NIPA가 담당하고 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가 ▲가용성 ▲응답성 ▲확장성 ▲신뢰성 ▲서비스 지속성 ▲서비스 지원 ▲고객 대응 등 총 7개 분야의 품질 및 성능을 기준에 따라 평가해 확인서를 준다.

올해 품질과 성능 검증 지원사업은 30개 이상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총 4회(2월, 5월, 7월, 9월) 진행한다. 1회 모집은 이달 26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약 2주간 시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클라우드 품질 및 성능 검증 지원 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지난해 품질과 성능 검증을 인정받아 확인서를 받은 서비스는 총 24개다. 2017년 처음으로 8개 서비스가 확인서를 받았다. 이어 2018년 15개, 2019년 24개 서비스가 확인서를 받았다. 특히 지난해 처음으로 대기업(LG와 KT)이 확인서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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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지난해 확인서를 받은 플레이오토는 1년 만에 170여개 민간 온라인 판매업체를 고객으로 확보했고, 에프원시큐리티와 버추얼랩은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와 독일 등 해외 진출에 성공하는 등 여러 업체가 성과를 거둔 바 있다.

NIPA 김득중 AI융합산업본부장은 "클라우드 컴퓨팅은 제4차 산업혁명 시대 핵심 기술들을 융합하는 연결고리"라며 "국제표준 기반의 클라우드 서비스 품질 및 성능 검증을 통해 기업의 품질 역량 강화는 물론,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로 이어질 수 있게 지원하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