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유위니아그룹, 4개 상장사 지난해 실적 호조

위니아딤채 매출 33.7% 성장 기록

홈&모바일입력 :2020/02/26 10:09

대유위니아그룹은 26일 대유에이텍, 대유플러스, 대유에이피, 위니아딤채 등 상장 계열사 실적을 발표했다.

위니아딤채는 7천451억원의 연결기준 매출과 226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매출액은 무려 전년 대비 33.7% 증가한 실적이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

위니아딤채는 위니아대우(구 대우전자)와 사업 효율화를 위해 양사가 각각 보유한 R&D 조직을 하나로 합치고, 위니아대우의 해외법인 합병을 통해 고정비를 낮추는 등 다양한 노력을 진행했다.

사진=대유위니아그룹

대유에이텍은 연결실적 1조 2천894억원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약 1천792억원, 16.1%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87% 늘어난 326억원이다.

대유플러스는 전년 대비 연결기준 매출액이 5천300억원을 기록, 전년 대비 266억원 가량 높아진 실적을 거뒀다. 스티어링 휠 부문과 알루미늄 휠 부문의 이익개선으로 영업이익 또한 395억원을 달성, 전년보다 8.7%로 향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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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유에이피는 1천575억원의 매출과 101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대유에이피는 지난해에 비해 360억 가량 매출이 다소 줄어들었다.

대유위니아그룹 관계자는 “2019년이 가전 계열사 간 시너지로 성장한 해라면 올해는 각 분야에서 최고 성장을 이룩한 계열사들의 상생으로 그룹 전체가 밝은 청사진을 그리는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