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R, 건설기술용역업 품질검사기관 토목분야 확대지정

장비 400여종 구축, 국토부 지정받아…건설공사 품질관리 원스톱지원

디지털경제입력 :2020/02/25 11:27

KTR(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원장 권오정)는 토목분야를 추가해 국토교통부의 건설기술용역업 품질검사기관으로 확대 지정받았다고 25일 밝혔다.

KTR는 2015년 특수분야(골재, 레미콘, 철강재, 용접)에 이어 2016년 건축분야 건설기술용역업 품질검사기관으로 지정받았고 이번에 토목분야로 확대 지정받았다.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 본원 전경

KTR는 기관지정을 위해 과천 본원에 40여대의 신규 장비를 도입, 총 400여종의 등록장비와 50여명의 국가기술자격인원을 갖췄다. 이를 통해 건축, 토목, 특수 및 화학, 환경 분야에 걸친 종합 품질검사 서비스를 본격화했다.

특히 토목·건축분야에서 플라스틱 유체이동관(상수도, 하수도 등) 품질검사는 현재까지 국내에서 KTR만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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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R 관계자는 “이번 품질검사기관 확대지정으로 기존에는 고객이 건축과 토목분야를 구분해 토목 시험은 타 기관에 별도로 시험을 의뢰해야 했던 번거로움을 덜고 원스톱 건설공사 품질관리 시험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KTR가 발급한 품질검사 성적서는 발급한 날부터 7일 이내에 국토부 건설공사 지원 통합정보체계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