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박재완 삼성전자 신임 이사회 의장

디지털경제입력 :2020/02/21 10:42    수정: 2020/02/21 10:51

삼성전자는 21일 이사회를 열고 신임 의사회 의장에 박재완 사외이사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박재완 의장은 서울대학교 경제학 학사와 미국 하버드대학교 정책학 석·박사를 거쳐 1966년부터 성균관대학교 행정학과와 국정전문대학원 교수를 맡고 있다. 2004년부터 2008년까지 제17대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2010년까지 대통령실 정무수석 비서관과 국정기획 비서관을 거쳤다.

이후 2010년부터 2011년까지 고용노동부 장관, 2011년부터 2013년까지 기획재정부 장관을 거쳐 2014년부터 한반도선진화재단 이사장, 2016년부터 삼성전자 사외이사를 맡고 있다.

2016년 3월부터 사외이사로 활동해 온 박 의장은 최선임 이사로서 회사와 이사회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는 평이다. 기획재정부 장관을 역임하는 등 행정가로서의 경험이 풍부해 이사회의 전략적인 의사결정을 주도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삼성전자 측은 "박 의장은 국가경쟁력과 공공부문 개혁에 대한 연구를 활발하게 하고 학문적인 식견도 뛰어나 객관적이고 균형감 있는 시각으로 이사회를 이끌어 회사의 경영 활동을 다각도로 점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박재완 이사회 의장.(사지=삼성전자)

◇ 박재완 삼성전자 이사회 의장 약력

- 1955년생

- 1977년 서울대학교 경제학 학사

- 1988년 미국 하버드대학교 정책학 석사

- 1992년 미국 하버드대학교 정책학 박사

- 1996 ~ 현재 성균관대학교 행정학과, 국정전문대학원 교수

- 2004 ~ 2008 제17대 국회의원

- 2008 ~ 2008 대통령실 정무수석 비서관

- 2008 ~ 2010 대통령실 국정기획수석 비서관

- 2010 ~ 2011 고용노동부 장관

- 2011 ~ 2013 기획재정부 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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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 ~ 현재 한반도선진화재단 이사장

- 2016 ~ 현재 삼성전자 사외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