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 상근부회장에 우태희 前산업부 제2차관 선임

산업부 차관 출신 인사 첫 선임…통상교섭 조율능력 고려

디지털경제입력 :2020/02/20 11:30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에 우태희 前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59)이 선임됐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만)는 20일 의원총회를 열고 ‘신임부회장 임명동의안’을 의결, 우태희 전 차관을 상근부회장으로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우태희 신임 상근부회장은 연세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경희대학교에서 경영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행정고시 27회 출신으로 지식경제부 주력산업국장, 통상협력국장 등을 거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실장, 통상차관보, 제2차관을 차례로 역임했다.

산업부 차관 출신 인사가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직에 선임된 것은 처음이다.

대한상의는 “우태희 상근부회장은 통상, 주력산업, R&D, 에너지 등의 분야를 두루 경험하며 경제와 산업 현안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며 “산업현장에 대한 통찰력과 함께 통상교섭 과정에서 쌓은 조율능력을 고려해 상근부회장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

■우태희 신임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약력

- 출생 1962년

- 학 력

연세대 행정학과(’84)

서울대 행정대학원 행정학 석사(’89)

美, UC 버클리대 공공정책대학원 정책학 석사(’00)

경희대 대학원 경영학 박사(’11)

- 주요경력

제27회 행정고시 합격(’84)

통상산업부 산업정책과장

주뉴욕 총영사관 상무관

대통령비서실 경제정책수석실 산업정책 선임행정관

주미한국대사관 상무공사참사관

지식경제부 주력산업국장

지식경제부 통상협력국장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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