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 융합보안대학원 5개 추가 모집

대학 당 최대 6년간 40억원 지원…3월16일까지 공모 진행

컴퓨팅입력 :2020/02/14 17:39    수정: 2020/02/14 17:40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융합보안 핵심 인재 양성 사업의 일환으로, 융합보안대학원 5개교를 추가로 모집하고 대학 당 최대 6년간 40억원을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융합보안대학원은 지난해 고려대(스마트공장), 전남대(에너지신산업), 한국과학기술원(KAIST)(스마트시티) 등 3개교에 신설됐다. 올해는 자율주행차, 디지털 헬스케어 등 5G 핵심 서비스 분야를 중심으로 5개교가 추가 선정돼 총 8개교로 확대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선정된 대학은 주요 ICT 분야 지역 전략 산업 관련 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융합보안대학원을 개설하게 된다. 산업별 특화된 교육 과정과 문제 해결형 프로젝트 등 산학 협력을 통해 융합보안 핵심 인재를 양성한다.

한국인터넷진흥원 로고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는 특화 분야에 대한 교육과 연구, 산학 협력, 지역 연계 방안에 대한 사업 계획서 등을 제출해야 한다. KISA는 추후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별도의 평가위원회에서 사업계획 검토와 발표 평가 등을 거쳐 최종 5개교를 선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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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합보안대학원 선정 공모는 다음달 16일까지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KISA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석환 KISA 원장은 “융합보안대학원이 5G 시대 새로운 보안 위협에 대응하는 융합보안 핵심 인재를 배출하고, 지역 전략 산업과 연계해 다양한 분야의 ICT 융합을 촉진할 수 있는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