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 안전사고 제로화 목표…안전관리 기본계획 본격 시동

올해 ‘2025 중장기 안전보건경영전략’ 수립 등 안전 환경 구축강화

디지털경제입력 :2020/02/14 10:58

한전KDN(대표 박성철)은 안전중심 경영원칙을 현장에 정착하고 안전한 근로 환경 조성을 위해 ‘2020년도 안전관리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안전관리 강화에 나섰다고 14일 밝혔다.

한전KDN은 박성철 사장이 강조한 ‘안전의식 강화와 지속가능한 정책수립’을 위해 올해 안전중대사고 제로화를 목표로 ▲안전보건경영시스템 내실화 ▲작업현장 산업재해 예방활동 강화 ▲자율적 안전보건 문화정착 ▲시설안전 중점관리 ▲재난관리 대응체계 확립 등 5개 추진과제를 설정했다.

한전KDN 전경

또 2025중장기 안전보건경영전략 수립, 전사통합재난관리시스템 개발 등 과제별 19개 세부 계획 이행을 위해 전국 지역사업소에 총 14명의 안전 전문가를 배치하는 등 체계적인 안전시스템 구축을 위해 예산과 인력을 대폭 확대했다.

한전KDN은 작업현장 재해예방활동의 일환으로 12일부터 14일까지 대전(주)대한산업안전본부에서 전국 238명의 OPGW(Composite Overhead Ground Wire with Optical Fiber) 현장근로자를 대상으로 특별 안전교육과 건강검진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작업자들의 현장 사고예방을 위한 안전의식 제고와 신공법 소개 등으로 진행됐다. 앞으로 작업 전 개별교육도 병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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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KDN은 송전탑 관리 분야에 드론기술을 도입해 근로자들의 위험성을 줄이고 있다. 지난해에는 한전KPS와 협업해 송전탑 근로자들을 위한 표준 안전대를 개발하는 등 작업 현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노력해왔다. 최근엔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45001) 인증과 한국품질경영학회에서 주관하는 안전품질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한전KDN과 한전KPS가 공동개발한 송전작영자용 표준안전대

박성철 한전KDN 사장은 “앞으로도 CEO와 경영진이 중심이 되어 모든 근로자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보건관리체계를 수립하기 위해 전국 사업장 안전관리 실태를 꼼꼼히 점검하고 안전한 근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아낌없는 투자와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