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버설 로봇, 덴마크에 협동로봇 허브 구축

홈&모바일입력 :2020/02/11 10:17

글로벌 협동로봇 기업 유니버설 로봇은 모바일 산업용 로봇 제조 회사인 미르와 함께 덴마크에 세계 최대 협동로봇 허브를 설립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협동로봇 허브는 로봇 산업 선도국인 덴마크 로봇 클러스터의 중심지인 오덴세에 설립된다. 유니버설 로봇의 본사도 덴마크 오덴세에 위치했다.

덴마크 오덴세에 들어설 협동로봇 허브 가상 사진 (사진=유니버설 로봇)

양사는협동로봇 허브 구축에 3천 6백만달러(약 429억원)를 투자했다. 부지 면적은 3만 2천m2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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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동로봇은 인간과 함께 일할 수 있는 사용자 친화적인 로봇이다. 작업환경과 생산성을 모두 향상시키며, 현재 산업 자동화 분야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영역으로 주목받고 있다.

유니버설 로봇의 모회사인 테라다인 마크 재질라 최고경영자(CEO)는 “테라다인은 솔루션 및 신제품 판매 채널 개발에 공격적인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며 “새로 건설되는 협동로봇 허브는 우리 성장 전략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