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I·정고, 졸음운전 막는 솔루션 개발에 맞손

반도체ㆍ디스플레이입력 :2020/02/07 09:15

아나로그디바이스와 정고 커넥티비티가 졸음운전 예방을 위한 솔루션 개발에 나선다.

아나로그디바이스(이하 ADI)는 지난 6일 차량 내부에 대한 모니터링을 위한 비행시간 거리측정(Time of Flight·ToF) 및 적외선 기반 카메라 솔루션 개발을 위해 차량용 소프트웨어 업체 정고 커넥티비티와 협력한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력으로 차량 탑승자의 머리와 몸의 위치, 눈의 크기 등을 관찰해 탑승자의 졸음 수준이나 운전을 방해하는 요소들을 모니터링할 수 있는 결합 솔루션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 결합 솔루션은 얼굴·몸·손의 제스처를 바탕으로 스마트 차량 인터랙션을 구현하고, 차량 내에서 탑승자들을 식별해 개인별 인포테인먼트, 맞춤형 서비스, 차량 공유 지불 결제 등을 할 수 있게 해주는 얼굴 인식 기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나로그디바이스와 정고 커넥티비티가 차량 내부에 대한 모니터링을 위한 결합 솔루션 개발에 나섰다. (사진=ADI)

블라드 불라프스키 ADI 자동차 커넥티비티 및 센싱 사업부 제품 라인 디렉터는 " ADI와 정고의 협력은 오늘날의 제스처 제어를 넘어 보다 새롭고 혁신적인 증강현실 애플리케이션으로 가는 문을 열었다"며 "우리는 이번 협력을 통해 ToF 기반의 운전자 및 탑승자 모니터링 기술을 지원하는 캐빈 센싱을 다음 단계로 끌어올리고 자동차 안전성을 더욱 향상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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