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가 오는 2월5일부터 7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세미콘코리아 2020' 행사를 취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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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MI는 세계 2100개 이상의 회원사와 130만명의 전문가가 소속된 협회다. 올해 행사에는 550개 회사가 2천200여 개 부스 규모로 참여해 기조연설, 기술 세미나, 시장 전망, 표준회의, 구매상담회 등이 진행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SEMI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국내에서도 7번째 확진자가 발병하는 등 상황이 악화되자 2차 감염 등을 우려해 행사를 취소했다.
SEMI는 31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하여 행사가 취소되었으며 재개 여부 등은 추후 공지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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