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IPTV로 ‘미스터트롯’ 미공개 영상 보세요”

U+tv 시니어 전용 콘텐츠 강화…건강·명상·재테크 분야 VOD 제공

방송/통신입력 :2020/01/30 09:57

LG유플러스(대표 하현회)가 IPTV 서비스인 ‘U+tv’의 시니어 전용 콘텐츠 강화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5월부터 7월까지 이용자 4천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 50대 이상 이용자의 관심사가 ▲건강·운동(49%) ▲여행(39%) ▲저축·주식·부동산 등 가계금융(39%) 등에 집중돼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이를 반영해 LG유플러스는 ▲화제성이 높은 TV프로그램 ▲건강·운동 ▲재테크 알짜정보 중심으로 콘텐츠를 강화했다.

LG유플러스 모델이 자사 IPTV 서비스인 ‘U+tv’를 통해 ‘미스터트롯’의 참가자별 단독 영상을 시청하고 있는 모습.(사진=LG유플러스)

우선 LG유플러스는 TV조선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인 ‘미스터트롯’의 미공개 영상 VOD를 제공한다. ‘미스터트롯’은 지난해 인기를 끌었던 ‘미스트롯’의 후속 프로그램이다. U+tv 이용자는 각 참가자를 단독으로 촬영한 미공개 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중장년층의 최대 관심사로 꼽힌 ‘건강’에 대한 콘텐츠도 확대한다. LG유플러스는 쿠키건강TV와 함께 홈피트니스 콘텐츠를 제작하고, 오는 3월부터 VOD로 제공한다.

BTN 채널과 제휴를 맺고 심신 건강을 위한 명상 콘텐츠도 선보인다. 2월 28일부터 공개되는 이 콘텐츠는 혜민스님이 저서인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에세이집을 직접 낭독한다.

재테크와 관련된 정보도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조선일보의 부동산 영상 콘텐츠인 ‘땅집고TV’와 국내 KB금융그룹의 증권 계열사인 KB증권의 금융정보 영상 콘텐츠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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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UHD 셋톱박스를 사용 중인 U+tv 이용자는 별도의 추가 요금 없이 새롭게 추가된 시니어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다.

문현일 LG유플러스 IPTV상품담당은 “건강, 여행, 재테크 등 시니어 이용자의 주요 관심 분야를 중심으로 보고 싶은 콘텐츠를 쉽게 찾고 바로 시청이 가능하도록 했다”며 "앞으로도 이용자에게 필요한 서비스 발굴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