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30일 ‘대학혁신 지원사업’성과 포럼 개최

디지털경제입력 :2020/01/28 07:08

건국대학교 혁신사업단은 30일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대학혁신지원사업 분야별 성과를 확산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교내 법학관 102호에서 ‘대학혁신지원사업 성과포럼’을 개최한다.

성과포럼에서는 대학혁신지원사업을 수행하는 국내 대학 관계자와 교수 학생 등 300여 명이 참여해 드림학기제와 자기설계전공제 등 건국대가 도입한 우수한 교육과정 혁신 사례를 소개하고 토론한다.

KU 자율형/융합형 전공 교육과정 혁신 사례 발표에서는 자기설계학기제(학생이 능동적으로 참여하는 자율형 교육과정), 자기설계전공제(학생이 직접 구성하는 전공 교육과정), 융합형 전공교육과정(전공 교육과정간의 학문적 접근) 등의 발표가 이뤄진다.

학생 우수 사례로 건국대 자기설계학기제인 ‘드림학기제’를 통해 올해 2학기 우수상을 받은 이기은, 신수연(스마트운행체공학과. 지도교수 문창주) 학생팀이 한 학기 동안 탐색·추적·접근 등 다양한 임무 수행이 가능한 자율비행드론(SK-Autopilot) 프로젝트를 수행한 과정과 이를 통해 얻은 도전과 문제해결의 융복합 교육 사례를 소개한다.

건국대가 학생들의 등록금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교내 장학금을 앞당겨 지급한다. 사진은 건국대학교 전경

또 교육성과관리센터에서 전공교육의 질 관리 체계 고도화(모듈형 교육과정 개발 프로젝트, 사회수요 반영과 융합교육을 위한 전공교육과정 인증평가)를 소개한다. WE人교육센터에서는 비교과 교육과정 혁신(비교과 프로그램 평가인증제도 설계 및 운영사례)을, 교수학습센터에서는 교수자 미디어리터러시 역량강화를 위한 인프라 구축(교수-학습 혁신)을 발표한다. 창업교육센터는 산학연계 대학창업 지원 혁신(실전 창업교육 및 지원체계 INNO-K구축)을, 진로교육센터는 CSP 진로탐색 교과목 개발 및 운영성과(교과목 개선운영 실적 및 교육효과 연구)를 각각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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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중앙대와 한양대의 교육혁신 우수대학 사례발표, 학생 창업 우수 사례(스타트업 내비게이션:건강한 남자들) 발표가 있다.

최재헌 건국대 혁신사업단장(기획처장)은 “건국대는 교육·연구·산학협력 세 분야에서 다양한 교육혁신 프로그램을 도입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융복합 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성과포럼에 많은 대학 관계자와 교수 학생들이 참여해 건국대 혁신 사례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