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스포츠 유튜브 채널 ‘스크라이크’ 개설

SK 후원 스포츠 중심 콘텐츠 제공…ICT 접목한 콘텐츠도 제작

방송/통신입력 :2020/01/23 09:03

SK텔레콤(대표 박정호)이 스포츠 콘텐츠를 발행하는 종합 스포츠 유튜브 채널 '스크라이크(SK-Like)'를 개설한다고 23일 밝혔다.

'스크라이크'는 e스포츠농구·야구·펜싱 등 SK텔레콤이 운영 및 후원하는 각종 스포츠 종목을 중심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스크라이크를 통해 경기 하이라이트나 선수 인터뷰를 넘어 스포츠 팬들의 눈높이에 맞춘 콘텐츠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가령, 야구 선수와 골프 선수가 50m 떨어진 목표물을 맞히는 승부를 펼치거나 프로 농구 선수들이 일반인과 농구 대결을 하는 내용의 콘텐츠를 제작한다.

‘스크라이크’ 채널에 게재된 동영상의 캡처 화면.(사진=SK텔레콤)

다양한 ICT를 접목한 콘텐츠도 선보인다. SK텔레콤은 AI 기반 화질 개선 기술 ‘슈퍼노바’를 통해 오래된 명경기를 고화질로 업그레이드하고, ‘멀티뷰’ 기술을 통해 다양한 관점에서 스포츠를 즐길 수 있게 도울 방침이다.

스크라이크 운영 수익금의 일부는 지적발달장애인 운동선수를 위해 활용된다. SK텔레콤은 장애인 스포츠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관련 콘텐츠를 적극 발행하는 등 스포츠를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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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경식 SK텔레콤 스포츠마케팅그룹장은 “SK텔레콤 행복스포츠 실천의 일환으로 ‘스크라이크’ 채널을 열었다”며 “앞으로도 SK텔레콤은 스포츠를 통해 고객에게 행복을 전달하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SK텔레콤은 스크라이크 론칭을 기념해 이벤트도 진행한다. 다음 달 5일까지 스크라이크 페이스북을 통해 이벤트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2명에게 손흥민 선수 소속 팀의 경기를 직접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밖에도 추첨을 통해 SK와이번스 2020시즌 시즌권, SK나이츠 1층 좌석 이용권 등 경품도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