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 부사장 3명 등 임원 26명 승진 인사

'연구개발·제조기술' 각 부문서 발탁..."혁신 주도할 역동적 조직 구현할 것"

반도체ㆍ디스플레이입력 :2020/01/21 09:52    수정: 2020/01/21 10:27

삼성디스플레이가 총 26명의 임원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21일 2020년도 정기 임원 인사를 실시하고 부사장 3명, 전무 5명, 상무 12명, 마스터 2명, 전문위원(전무급) 1명, 전문위원(상무급) 3명 등 26명의 임원 승진 인사를 단행한다고 밝혔다.

삼성디스플레이에 따르면 이번 승진 인사는 업계를 선도하며 지속적인 변화와 성장을 주도해나갈 인물들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삼성디스플레이 측은 "이번 인사는 전무급 이상 고위임원 9명을 포함해 연구개발, 제조기술, 영업·마케팅 등 각 부문에서 고르게 핵심인력을 발탁했다"며 "앞으로 변화와 혁신을 주도할 도전적이고 역동적인 조직을 구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 삼성반도체 출신 50대 부사장 3인방은 누구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번 승진 인사에서 삼성반도체 출신의 50대 부사장 3명(김범동, 신재호, 이 청)을 승진시켰다.

왼쪽부터 김범동, 신재호, 이 청 부사장. (사진=SDC)

김범동 부사장은 1963년생으로 고려대에서 경영학을 전공했다. 1989년 삼성반도체에 입사해 2010년에 상무로, 2015년에 전무로 승진했다.

신재호 부사장은 1964년생으로 성균관대에서 회계학을 전공했다. 1989년 삼성반도체에 입사해 2010년 상무로, 2015년 전무로 승진했다.

이 청 부사장은 1965년생으로 포항공대에서 화학공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1992년 삼성반도체에 입사해 2012년에 상무로, 2017년에 전무로 승진했다.

다음은 이번 임원 인사의 주요 내용을 정리한 것이다.


◇ 2020년도 삼성디스플레이 정기 임원 인사

▲ 부사장 승진 : 김범동, 신재호, 이 청

▲ 전무 승진 : 김상용, 선 호, 유정근, 차기석, 최송천

▲ 상무 승진 : 곽원규, 김선화, 김성원, 김태우, 박향숙, 송하정, 이승주, 이진석, 장상민, 조상환, 조원석, 황명진

▲ 마스터 선임 : 김상열, 이성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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