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정책실장에 변태섭...서울청장은 김영신

이준희 기조실장에 이어 또 핵심보직에 40대 선임

중기/벤처입력 :2020/01/17 12:46    수정: 2020/01/17 14:53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가 공모 직위인 중소기업정책실장에 40대 변태섭 중소기업정책관㊽을 17일자로 선임했다. 한 달 전 40대 이준희 국장을 기획조정실장으로 발탁한 이후 두번째다.

중소기업정책실장은 중소기업 정책을 총괄하는 직위로 기획조정실장과 더불어 중기부 내 핵심 직위로 꼽힌다. 중기부는 "연이어 실장 직위에 40대 젊은 간부를 발탁한 것은 실무 전문가를 전진 배치해 스마트 대한민국 구현 성과를 창출하겠다는 박영선 장관의 의지가 표현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임 변태섭 실장은 대전 출신으로 고려대 행정학과, 미국 워싱턴주립대(행정학 석사)를 졸업했다. 행정고시 38회다. 1996년 공직에 입문해 중기청(중기부)에서 20여년간 근무, 중소기업 정책과 기획예산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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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총괄과장과 창업진흥정책관, 정책기획관을 거쳐 현재는 중기부 전체 정책을 총괄하는 중소기업정책관으로 재직 중이다. 청와대 행정관으로도 근무한 적이 있다 부하 직원들에게 '존경하는 간부'로 선정된 적도 있다.

한편 중기부는 금 실장과 함께 17일자로 서울청장에 김영신 현 직무대리를 선임했다. 김 서울청장은 행시 37회로 한국외대 행정학 학사와 미국 뉴욕주립대 경제학 석사 출신이다.

변태섭 실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