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함부르크시가 지역 게임 개발자와 기업을 대상으로 오는 2023년까지 200만 유로(약 25억 원)을 투자한다고 영국 게임산업 매체 게임인더스트리가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함부르크시는 올해 하반기부터 자금지원 프로그램 '게임시티: 함부르크'를 통해 40만 유로(약 5억 원)을 선행 투자한다. 이후 매년 52만 유로(약 6억 7천 원)을 2023년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함부르크에 본사나 사무소를 두고 있는 모든 개발사와 개발자에게 적용된다. 단 하나의 프로젝트 당 최대 8만 유로(약 1억 원)까지만 지원금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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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게임 진흥 정책은 함부르크시에만 국한되어 진행되는 것이 아니다.
독일 당국은 지난해 11월에 2020년부터 자국 게임산업 진흥을 위해 5천만 유로(약 644억 원)을 지원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