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원 신임 기업은행장, 집무실 대신 강권석 전 행장 묘소찾아

초일류 발돋움 의지 다져

금융입력 :2020/01/06 13:39    수정: 2020/01/06 16:25

IBK기업은행은 윤종원 신임 은행장이 6일 경기 성남시 분당에 있는 메모리얼파크를 찾아 고 강권석 전 행장을 추모했다고 밝혔다.

이날 윤종원 신임 행장은 "지금의 기업은행을 만드는 데 초석을 놓으신 분"이라며 "고인의 유지를 이어받아 혁신금융을 통해 국가경제의 근간인 중소기업의 발전을 지원하고, 나아가 기업은행이 초일류 은행으로 발돋움하는 데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고 말했다.

6일 경기 성남시 분당에 있는 메모리얼파크에서 윤종원 기업은행장(왼쪽 두 번째)이 故 강권석 전 기업은행장의 묘소를 찾아 헌작하고 있는 모습.(사진=기업은행)

윤 행장이 추모한 강권석 전 행장은 지난 2004년 제20대 은행장에 취임해 2007년 제21대 은행장으로 연임했으나, 같은 해 11월 지병으로 별세했다. 행정고시 14회로 공직에 입문해 재정경제원, 금융감독위원회 등을 거친 정부 관료 출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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