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진흥원, 반부패 및 청렴 결의...인권 경영 선언도

'2020 공직기강 확립 결의 대회' 대전 본원서 개최권경영 선언도

중기/벤처입력 :2020/01/02 19:41

창업진흥원(원장 김광현)은 2일 대전 본원에서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창업진흥원 공직기강 확립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의대회는 반부패, 청렴 실천과 인권 경영 확산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선언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창업진흥원은 청렴하고 공정한 직무 수행과 인권 가치를 중시하는 조직문화 형성을 위한 임직원 의지를 선포, 인권 존중과 불합리한 갑질 관행 근절을 통한 차별없는 건강한 직장 만들기와 창업생태계의 인권증진을 위해 뜻을 모았다.

창업진흥원은 김광현 원장(가운데)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0 공직기강 확립 결의대회'를 열었다.

창업진흥원은 지난해 2월 준정부기관으로 지정됐고, 10월에는 법정기관 전환됐다. 지난해 8월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 인증 획득 및 자체 감사와 일상 감사를 실시했고, 준 감사인 제도 운영을 통해 내부 통제를 강화했다.

또 1~3월에는 인권경영 지침 제정 및 인권경영위원회 발족, 임직원 인권경영 헌장 선언을 통해 인권경영 추진체계를 구축했다.

정책수요자와 협력사 대상 '찾아가는 청렴교육'을 운영했고, 대국민 공모 청렴 슬로건도 선정했다. 특히 올해는 청렴 옴부즈만 제도 도입을 통해 기관운영 투명성을 제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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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진흥원 김광현 원장은 "청렴성은 공공기관 임직원이 갖춰야 할 기본자세로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인권 존중과 갑질 근절 가치를 체질화하고, 나아가 사회적 인식 개선에 기여함으로써 공공기관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원장은 “2020년은 창업진흥원이 법정기관으로 지정된 후 맞는 첫 해"라며 "국민에게 보다 신뢰받는 공공기관으로 도약하는 초석을 다지는 해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