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멸종위기 북극곰, 초실감 영상으로 구현”

환경보호 인식 높이기 위한 캠페인 영상 제작

방송/통신입력 :2019/12/23 09:32

SK텔레콤(대표 박정호)이 환경 보호에 대한 대중의 인식을 높이기 위해 '동물 없는 동물원 북극곰편’을 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영상은 북극곰을 보고 싶어 하는 아이를 위해 북극 연구원인 아버지가 5G 기반 미디어 기술로 북극곰을 소환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 영상은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다.

구체적으로 영상에는 ▲AR(증강현실)과 VR(가상현실)을 결합한 'MR(혼합현실)' ▲동물의 털을 실감 나게 표현하는 “초실감 영상 변환' ▲주변 환경의 색상과 밝기를 반영해 렌더링하는 '환경 반영 변환 기술' 등 기술이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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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제작한 캠페인 영상 '동물 없는 동물원 ? 북극곰편’의 한 장면. (사진=SK텔레콤)

이번 캠페인 영상 제작은 SK텔레콤이 지난 8월에 시행한 '동물 없는 동물원'의 후속으로 진행됐다. 앞서 시행한 릴레이 이벤트 '#동물없는동물원’에는 2만3천여명이 참여했으며, 캠페인 영상의 유튜브 조회수는 150만건을 돌파했다.

송광현 SK텔레콤 PR2실장은 “동물 및 환경 보호에 대한 대중의 인식 제고를 위해 캠페인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SK텔레콤의 기술을 통해 사회적 가치까지 창출할 수 있는 캠페인을 지속 발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