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연구원 23명에 '혁신특허포상' 시상

11건의 혁신특허 선정..상금 '3억4천만원'도 수여

반도체ㆍ디스플레이입력 :2019/12/23 15:00    수정: 2019/12/24 13:27

SK하이닉스가 혁신특허를 발명한 재직 연구원을 대상으로 포상에 나섰다.

23일 SK하이닉스는 이날 이천 본사 영빈관에서 '제2회 혁신특허포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혁신특허를 발명한 재직 연구원 23명에게 상패와 상금 3억4천만원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상식은 이석희 SK하이닉스 최고경영자(사장), 김동섭 대외협력총괄(사장) 등 주요 부문별 담당 임원을 비롯해 수상자 대표 등 35명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23일 열린 SK하이닉스 '제2회 혁신특허포상 시상식' 현장. (사진=SK하이닉스)

SK하이닉스는 이날 D램의 리프레시 기능을 개선해 성능 향상과 매출 증대에 기여한 공로로 윤석철·김보연 D램 개발 TL, 박재범 미래기술연구원 TL에 대상을 수여했다. 또 11건의 혁신특허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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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는 재직 연구원들의 연구 의욕 고취와 강한 특허 발굴을 위해 혁신특허포상 제도를 지난해부터 시행해왔다. 이 제도는 직전년도에 판매된 제품에 적용된 SK하이닉스 등록 특허 중 매출 증대와 기술 문제 해결에 크게 기여한 혁신특허를 선정해 이를 발명한 재직 연구원을 포상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한편 SK하이닉스는 현재 세계 2만건 이상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