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오렌지라이프 등 7개 신한지주 자회사 대표연임

신한금융 자회사 사장·경영진 후보 추천 마쳐

금융입력 :2019/12/19 17:05    수정: 2019/12/19 17:10

신한금융지주는 19일 서울 세종대로에 위치한 신한금융 본사에서 임시 이사회와 자회사경영관리위원회(이하 자경위)를 열고 그룹사 사장단 및 임원 후보에 대한 추천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자회사 대표들은 대부분 연임됐다. 8개 자회사 중 7개 자회사의 대표는 연임, 1개사만 신규 선임됐다. 연임된 자회사는 신한카드(임영진)·오렌지라이프(정문국)·제주은행(서현주)·신한저축은행(김영표)·아시아신탁(배일규)·신한대체투자운용(김희송)·신한리츠운용(남궁훈) 등이다.

서울 세종대로 신한은행 본사 사옥.(사진=지디넷코리아)

신한DS의 대표로는 베인앤컴퍼니 등 글로벌 컨설팅펌 한국지사장을 역임한 바 있는 신한금융 이성용 미래전략연구소 대표가 추천됐다.

경영진 인사에서는 외부 인재 수혈과 함께 세대 교체가 중점 적용됐다.

외부 출신 인사로 국제통화기금(IMF)아태지역국 수석조사관 출신이자 재정경제부 경제자문관과 삼성전자 미래전략커뮤니케이션 부사장을 역임했던 이건혁 김앤장 법률사무소 고문이 신한지주 미래전략연구소장으로 신규 내정했다. 또 JP 모간 등에서 채권 운용을 담당했던 박태형 한국투자공사(KIC) 상무를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부사장으로 영입했다.

이날 자경위는 "내년은 그 어느 때보다 대내외 불확실성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국내 뿐 아니라 글로벌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안정된 리더십을 바탕으로 업권별 전문성을 강화해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달라"고 당부했다.

자경위에서 내정된 인사들은 각 그룹사 이사회를 통해 자격요건 부합 및 적합성 여부 등을 검증 받은 후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다음은 신한금융지주 자경위서 추천한 후보 명단.

◇신한금융지주 자회사 CEO 후보 (8명)

▲신한카드 사장, 임영진 연임 추천

▲오렌지라이프 사장, 정문국 연임 추천

▲제주은행장, 서현주 연임 추천

▲신한저축은행 사장, 김영표 연임 추천

▲아시아신탁 사장, 배일규 연임 추천

▲신한DS 사장, 이성용 신규선임 추천

▲신한대체투자운용 사장, 김희송 연임 추천

▲신한리츠운용 사장, 남궁훈 연임 추천

◇ 신한금융지주 부문장 후보

▲그룹 GMS사업부문장, 장동기 연임 추천

▲그룹 GIB사업부문장, 정운진 연임 추천

▲그룹 퇴직연금사업부문장, 안효열 (부사장보) 신규선임 추천

◇신한금융지주 경영진 후보

▲지주 미래전략연구소 대표 이건혁 외부 영입

▲지주 부사장보, 노용훈(CFO) 신규선임 추천

▲지주 상무, 박성현(CSO)

▲지주 상무, 방동권(CRO) 신규선임 추천

◇자회사 경영진 후보

▲신한은행 박우혁 부행장, 지주에서 전보

▲신한은행 이명구 부행장 승진 추천

▲신한은행 신연식, 최상열, 박현준, 배시형, 부행장보 신규선임 추천

▲신한카드, 최인선 부사장 연임 추천 / 안중선 부사장 신규선임 추천

▲신한금융투자, 김종옥, 이선훈 부사장 신규선임 추천

▲신한생명, 이재균 부사장 승진 추천 / 김태환, 오동현 부사장보 신규선임 추천

▲오렌지라이프, 곽희필 부사장 연임 추천 / 변창우, 이영종 부사장 신규선임 추천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류승헌 부사장, 지주에서 전보

▲박태형 부사장 외부 영입

▲신한캐피탈, 조대희 부사장 연임 추천, 이용동 부사장 신규선임 추천

▲신한저축은행, 양진규 부사장 연임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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