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1차관에 정병선…2차관에 장석영

문체부 2차관에 최윤희, 정책기획위원회 위원장에 조대엽

방송/통신입력 :2019/12/19 10:12    수정: 2019/12/19 11:19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차관 3명과 정책기획위원회 위원장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에 정병선 국립중앙과학관장, 제2차관에 장석영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실장,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에 최윤희 한국체육산업개발 대표이사, 정책기획위원회 위원장에 조대엽 고려대학교 노동대학원 원장이 임명됐다고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다.

정병선 신임 과기정통부 제1차관은 과학기술 분야에 전념해온 정통관료다.

고민정 대변인은 “뛰어난 정책 기획력과 업무추진력, 현장과 원활한 소통능력을 바탕으로 창의적이고 자율적인 과학기술 연구환경을 조성하고 기술혁신을 더욱 가속화하여 우리나라 미래성장동력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설명했다.

장석영 신임 과기정통부 제2차관은 세계 최초 5G 상용화 등 현안을 다뤄온 정보통신 전문관료다.

고 대변인은 “탁월한 기획력과 소통능력을 바탕으로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시대의 새로운 산업과 서비스를 육성하는 등 글로벌 정보통신 강국의 위상을 한층 제고시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윤희 신임 문화부 제2차관은 아시안게임에서 5개의 금메달을 수상한 국가대표 수영선수 출신이다.

관련기사

고 대변인은 “한국여성스포츠회 회장과 한국체육산업개발 대표이사를 거치면서 현장경험과 행정역량을 두루 겸비하고 있다”면서 “체육계 혁신과 관광스포츠 산업 육성 등 산적한 현안을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조대엽 신임 정책기획위원회 위원장은 노동복지, 사회운동, 공공성 분야 연구에 매진해 온 정치사회학자다. 고 대변인은 “성장과 복지가 선순환하는 경제모델을 추구하며 국민경제자문회의 민생경제분과 의장으로도 활동하는 등 폭넓은 정책적 시야와 강한 추진력을 바탕으로 정책기획위원회를 효과적으로 이끌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