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1km 가는 포터II 일렉트릭, 출시 나흘만에 계약대수 2555대

1호차 주인공에 청과 운송 10년 경력 박내옥씨

카테크입력 :2019/12/17 16:56

현대자동차 첫 순수 전기 트럭인 포터II 일렉트릭이 11일 출시 후 나흘 만에 계약대수 2천555대를 기록했다.

현대차 포터II 일렉트릭은 완충 시 211km 주행 가능하고, 135kW 모터와 58.8kWh 배터리가 탑재된 전기 트럭이다.

포터II 일렉트릭은 ▲전방 충돌 방지 보조(FCA, Forward Collision-Avoidance Assist) ▲차로 이탈 방지 보조(LKA, Lane Keeping Assist) ▲운전자 주의 경고(DAW, Driver Attention Warning) 등의 첨단 안전사양을 대폭 적용했다. 장시간 운전하는 소상공인들의 사고예방 안전성을 높였다는 것이 현대차 설명이다.

일반 급속충전기와 연결된 포터 II 일렉트릭 (사진=현대차)
포터II 일렉트릭 실내 (사진=현대차 홈페이지)

현대차는 이같은 설명에 맞춰, 17일 포터II 일렉트릭의 1호차 주인공으로 10년 이상 청과 운송 경력을 갖춘 박내옥(68)씨를 선정했다. 또 1호차 전달식 행사에는 이낙연 국무총리, 조명래 환경부장관, 공영운 현대자동차 사장 등이 참석해 박내옥씨의 1호차 수령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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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터II 일렉트릭의 판매가격은 초장축 슈퍼캡 기준으로 ▲스마트 스페셜 4천60만원 ▲프리미엄 스페셜 4천274만원이다.

포터II 일렉트릭은 일반 승용 전기차와 달리 화물 전기차 보조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올해 기준으로 정부가 지급 가능한 화물 전기차 국고 보조금은 1천800만원이며, 여기에 별도 지자체별 보조금이 추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