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뉴사우스웨일스주 정부는 운전 중 휴대전화를 이용하는 사람을 적발하기 위해 인공지능(AI) 기능이 있는 카메라를 도입했다고 1일(현지시간) IT 매체 엔가젯이 보도했다.
주 정부는 올해 초 시범운영을 진행한 끝에 이날부터 해당 감시 체계를 본격 가동했다.
AI는 카메라를 통해 받아들인 정보를 기반으로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에 대한 징후를 포착할 수 있다. 정보 전처리 전담 인력이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자에 대한 이미지인지 확인하고 이 정보들을 학습시킨다.
감시 카메라는 고정식이나 이동식으로 모두 활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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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카메라 도입 첫 3개월 동안 적발된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자는 훈방 조치하나, 이후엔 벌금 344호주달러(27만원)를 부과할 예정이다.
주 내 교통안전센터 버나스 칼슨 이사는 "올해 초 시범 운영을 해본 결과 10만명의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자를 적발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