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5G 표준 좌담회] “산학연관 힘 합치면 우리가 세계 주도할 수 있어"

염흥열 교수 등 전문가 6인 지적..."표준 선점해야 시장도 선점"

방송/통신입력 :2019/11/27 09:13    수정: 2019/11/27 22:03

미증유의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세계 각국이 국제표준 선점 경쟁을 벌이고 있다. 표준 선점이 곧 시장 선점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데이터 품질 과 신뢰성을 확보하려면 '표준'이 먼저 선행돼야 한다. 세계 각국이 표준 선점에 눈독을 들이는 이유다. 특히 세계는 4차산업혁명 기간 기술인 인공지능(AI)과 5세대 통신(5G) 선점에 두 팔 걷고 나서고 있다.

미국, 캐나다, 일본, 중국 등 AI 강대국들은 분과위원회에서 작업반 의장을 맡아 AI 국제표준에 적극 나서고 있다. 5G도 마찬가지다. 내년에는 5G와 AI가 세계적으로 더 확산, 국가간 표준 선점 경쟁도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

현재 AI 국제 표준화는 JTC1/SC42에서 추진하고 있다. 또 5G 국제표준화는 ITU와 3GPP가 주도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과기정통부가 지난 5월 '글로벌 ICT 표준 리더스 그룹'을 신설해 이에 대응하고 있다. 지디넷코리아는 총성없는 표준 전쟁 시대를 맞아 국내 산학연관 표준 전문가를 초청, AI와 5G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국제 표준 선도 전략을 논의하는 좌담회를 22일 미래전파공학연구소에서 개최했다.

좌담회에는 ITU-T SG 17 국제 의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염흥열 순천향대 교수(글로벌 ICT 표준 리더스그룹 위원장)와 김영문 과기정통부 국립전파연구원 자원기획과장, 구경철 TTA 표준화 본부장(한국ITU연구위원회 ITU-T 연구단장), 천승문 인시그널 연구소장(ISO/IEC JTC1 SC29/WG11 인공지능표준 AHG 의장), 강신각 ETRI 표준연구본부 본부장(ITU-T SG11 국제부의장, WP의장), 나민수 SK텔레콤 매니저(세계사업자협회 퓨처 네트워크 프로그램 위원, 5G포럼 무선기술위원회 위원)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하나 같이 "산학연관이 힘을 합쳐 잘 대응하면 이제 막 시작인 AI와 5G의 국제표준을 우리가 주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지디넷이 주최한 AI와 5G 표준화를 위한 산학연관 전문가 좌담회가 지난 22일 열렸다.

=사회(방은주 지디넷 기자): 표준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먼저 표준의 중요성부터 이야기해보자

염흥열 교수: AI와 5G는 4차 산업혁명을 구현하는 핵심기술 중 하나다. 5G는 친숙해 보이지만 사실상 네트워크 패러다임을 바꾸는 기술이고, AI는 과거에는 없던 새로운 기술로 정의할 수 있다. 새로운 기술이 나오면 기술의 속성과 특성에 대해 개발 그룹 간에 똑같은 언어를 다르게 해석하는 문제가 생기는데, 이 때 표준이 서로 다른 언어를 상호 연동할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을 한다. 특히 표준은 신기술에 대한 상호 연동을 지원해 관련 시장이 확장되도록 돕는다. 기업은 확장된 시장을 통해 자사의 제품 및 서비스를 판매하고 이를 통해 시장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구경철 본부장: 표준은 각기 다른 기술이 서로 연결되기 위해 필요하다. 우리 정부는 D(데이터), N(네트워크), A(인공지능)로 묶어 중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각각 기술 자체에 대한 표준화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기술 자체 표준화 못지않게 기술이 실제로 활용되는 산업 분야의 표준도 중요하다. 원천기술도 중요하지만 이를 활용해 구현될 스마트시티·스마트공장·스마트팜·자율주행차 등 산업 분야와 연계된 표준화 역시 중요하다.

나민수 매니저: 통신 사업자 입장에서 표준이 없다면 장비를 소싱하기 어렵다. 파편화된 기술과 장비 중 특정 사업자의 제품을 도입하면, 계속 해당 사업자의 장비만 사용해야 하는 결과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표준화를 통해 전세계에 통일된 장비 시장이 형성될 수 있다는 점에서 표준은 의미가 있다. 제조사 관점에서 표준화가 중요한 이유는 ‘지적재산권’이 때문이다. 가령 통신 표준은 인터페이스나 정해진 규격을 쓰지 않으면 단말 간 호환이 이뤄지지 않기 때문에 표준화하는 과정에서 연계된 특허가 확보되기 마련이다. 특허가 없다면 장비를 제조한다고 하더라도 특허를 보유한 기업에 라이센스 비용을 지출해야 하므로 잠식될 수 있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사회: 4차산업혁명 기술 중 특히 AI와 5G는 기반 기술로 관심이 더 높다. AI와 5G의 세계 표준 동향은 어떤가

천승문 소장: AI 표준과 관련, 현재 5개 국제기구가 활동하고 있다. 이들이 각각 다루는 영역과 내용이 다르다. 5G는 3GPP 한 곳에서 주도하고 있다. 중국에서도 다른 5G 관련 기술이 나오긴 했지만, 영향은 미미하다. AI 표준 관련해서는 AI 기술위원회 산하 SC42와 SC29가 중요하다. 또 크로노스 그룹에서 정의하는 '사실상 표준'인 NNEF(Neural Network Exchang)도 주목할 만하다. AI 관련 표준에 가장 적극적인 국가는 중국이다. 중국은 산업 쪽으로 글로벌화가 어렵기 때문에 국제 표준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중국은 학교 기업체 통신사 등 관련된 모든 조직이 한목소리 낸다는 점이 강점이다. 우리나라는 아직 중국보다 못한 것 같다.

염흥열 교수: AI와 5G 국제 표준은 ITU-T의 여러 연구반에서 관심을 갖고 있다. 특히 SG 13에서도 5G와 관련한 AI/ML(Artificial Intelligence/Machine Learning) 기술 표준화를 진행중이다. 이 연구반은 원래 퓨처 네트워크와 클라우드 컴퓨팅 관련 표준을 연구하는데, 5G의 네트워크 표준화에 따른 망 관리를 위해 AI/ML이 주목받으면서 2년 전부터 포커스 그룹을 만들어 표준화를 진행하고 있다. 여러 분야에 적용가능한 공통 데이터 표준을 정해 놓으면, 가령 금융 분야 데이터를 정보 및 통신 분야나 에너지 분야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구경철 본부장: 선진국인 유럽과 미국은 표준 분야에 있어서 '포럼' 형태로 사설 단체를 장악하고 있다. 3GPP를 포함해 전세계150개 ICT 관련 사설 표준화 포럼이 있는데 그중 70%를 미국이 보유하고 있다. 중국은 공식적인 표준화 단체와 사설 표준화 단체에 모두 인력을 대거 파견하고 있다. 각 나라별 전략도 잘 살펴야 한다.

=사회: 우리는 AI와 5G 세계 표준에 어떻게 대응하고 있나

김영문 과장: 과기정통부는 지난 5월 ITU(국제전기통신연합), ISO(국제표준화기구), IEC(국제전기기술위원회), 사실표준화기구(3GPP등) 표준 전문가들로 '글로벌 ICT 표준 리더스 그룹'을 신설했다. 이를 통해 5G와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블록체인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주요 산업 부문 핵심 경쟁력 확보를 위한 국내외 표준화를 주도하고 있다.

염흥열 교수: 우리 정부가 만든 ‘글로벌 ICT 표준 리더스’ 그룹은 국가 표준화 전략을 설정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가령 AI 표준화는 ITU-T 내 10개 연구반에서 관심을 갖는다. 하지만 다른 연구그룹 간에, 또 국내 전문가간 교류는 거의 없다고 볼 수 있다. 각 그룹에 포함한 전문가를 국가 차원에서 하나로 모으고, 또 어떤 표준화 항목을 만들지도 논의하는 등 선제적 작업을 하는 플랫폼이 ‘글로벌ICT표준리더스’다.

구경철 본부장: 표준화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정책도 시행되고 있다. 클라우드·AI·IoT 등 표준 전문가 양성을 위한 프로젝트가 지난 4월부터 시작했다. 과기정통부가 추진하는 프로젝트로 올해 교육목표는 280명이다. 현재 12명은 실제 표준화 회의에 참석하는 과정까지 진행됐다. 대학원생과 중소기업이 주 타깃이지만 대기업과 중견기업 연구원들도 신청할 수 있다.

천승문 소장: 올해 2회에 걸쳐 표준화 전문가 양성 교육에 강사로 참여했다. 수강생이 1회 40명 정도로 많았고 종일 수업을 진행하지만 분위기가 좋았다. 1회 때는 대부분 참석 수강생이 학교 대학원생과 중소기업 직원이였다. 2회 때는 국내 기업에서 AI 연구하는 분들이 표준화가 궁금해 참여했다. 신청한 분이 끝까지 듣는 비율이 80% 이상이다.

=사회: AI 국제표준 동향을 좀 더 자세히 이야기 해달라

강신각 본부장: AI는 전 산업에서 활용되는데, 두 가지 측면에서 이슈가 있다. 첫째는 AI 알고리즘이다. 이는 자동차 엔진과 같은 역할을 한다. 두 번째는 데이터다. 자동차의 연료와 같은 역할을 한다. AI 알고리즘을 여러 분야에 활용하기 위해선 공통의 인터페이스가 만들어져야 하는데, 그런 관점에서 표준 설정이 중요하다. AI 데이터의 표준화도 필수다. AI가 잘 작동하기 위해서는 좋은 연료인 데이터가 중요한데, 이 데이터를 이용하기 위한 표준이 필요하다. 데이터 관련 포맷이 표준화돼 있지 않으면 데이터를 사용하는데 어려움이 생긴다.

천승문 소장: 국내 AI에 관심을 두는 기업이 늘고 있음에도 표준화 기구를 활용하거나 산업 표준화 활동에 대한 관심이 낮다. 실제 우리나라는 IT 기술 수준과 AI에 관한 관심이 높지만, 표준화 기구를 활용하거나 산업 표준화 활동에 대한 관심은 낮다. 그 때문에 충분한 표준화 인력이 있음에도 적절히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 정부를 중심으로 AI 표준과 관련해 일관되고, 또 정책적으로 한목소리를 내는 것이 필요하다.

나민수 매니저: AI 관점에서는 외부와의 인터페이스보다는 일차적으로 딥러닝 등 기반 기술과 구현이 필요하다. 각기업이 자체 AI 엔진을 보유하고 있는데, 서로 다른 언어를 사용하면 같은 얘기를 해도 다르게 이해한다는 걸 고려하면 표준 제정이 중요하다. 아울러 AI는 표준화도 중요하지만, 실질적으로 표준화를 뒷받침하는 기반 기술 역시 중요하다. AI는 산업 영업 전반에 걸쳐 적용되는 것이기 때문에 기반 기술이 함께 발전해야 한다.

김영문 과장: 과기정통부는 AI 국가전략을 수립중이다, AI와 5G는 제조, 의료, 국방, 자동차 등 모든 산업에 기반이 되는 인프라로 혁신성장동력 발굴 등 국가 경쟁력 강화에 매우 중요하다. 이에 과기정통부는 AI와 5G 등 정보통신 표준화 분야에 대한 연구개발과 표준화 연계 확대, 국제 표준전문가 양성 등 다양한 ICT 표준 확대 전략을 펼치고 있다.

=사회: 표준은 시장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표준 제정시 주의해야 할 것이나 고려해야 할 게 있다면

강신각 본부장: 표준화 트렌드는 과거 규격 중심에서 실제 기술로 구현하고 검증하는 내용까지 포함하도록 변했다. 최근에는 한 걸음 더 나아가 오픈소스 코드를 검증하는 내용까지 포함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우리 정부의 표준화 관련 정책도 글로벌 트렌드에 맞춰 변해야한다. 기존에는 표준화 단계에서 규격을 정의하는데 소요되는 비용만 지원했지만, 앞으로는 기술 구현을 위한 검증까지 포함한 비용을 지원하도록 체계가 변화할 필요가 있다.

나민수 매니저: 표준을 위한 표준이 되는 것도 경계해야 한다, 규격은 만들었는데 구현은 안 되는 것이 문제다. 예를 들어 인터넷도 ISDN이라는 표준도 있었지만, 결국은 시장에서 사용하지 않아 사라졌다. 와이브로도 마찬가지다. 표준 측면에서는 잘 만들어졌지만, 기존 글로벌 통신 대기업이 참여하지 않은 탓에 시장에서 장비, 단말 생태계 형성이 어려웠던 점을 기억해야 한다. 또 최종적으로 쓰일 수 있는 표준을 만드는 일도 중요하지만, 거버넌스를 형성하기 위해 연구소나 학교 등에서 각각 국가표준단체 활동을 계속하는 일도 중요하다. 특히 표준과 기술 간 융합이 이뤄져야 한다는 점을 고려, 표준화 활동을 해야 한다.

김영문 과장: 시장 중심의 실제 쓰이는 표준 제정이 중요하다. 이에 과기정통부는 업체에서 제품을 개발 할 때 표준화를 함께 추진하는 수요 기반형 표준화 전략 구사를 통해 AIIoT블록체인 등 국내 업체의 표준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표준화 역량이 부족한 중소벤처기업에 대해 표준기술개발사업 지원과 맨토링 지원 등 국제표준화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천승문 소장: 표준화에 앞서 실질적인 응용 제품을 개발하는 노력이 병행돼야 한다. 실제, 표준화 회의에 비즈니스와 관련된 제품을 들고 가면 동의를 얻게 되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중국은 AI 표준에 물체 인식을 필수로 넣자고 주장하지만, 이는 보편적인 것이 아니기 때문에 컨센서스가 형성되지 않는다.

=사회: AI와 5G 표준과 관련한 국가간 격차가 있나. 특히 이 분야에서도 중국이 강세라던데

김영문 과장: 과기정통부는 최근 AI를 전담하는 정책국을 신설하는 등 인공지능 원천기술 개발과 동시에 국제 표준화 추진체계를 강화했다. 현재 글로벌 ICT 표준 리더스 그룹을 비롯해 TTA, ETRI 등 연구소, 대학, 기업등과 함께 5G, AI, 사물인터넷 등 다양한 표준을 개발해 제조, 의료, 자동차 등 4차 산업 관련 융합 신산업을 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강신각 본부장: AI 표준화 움직임은 시작된 지 얼마 지나지 않은 탓에 우리와 선진국 간 격차가 크지 않다. 이제 시작 단계다. 일부 분야는 주도적으로 하고 있다. 인공지능 기반 기술에 대한 표준은 사실상 부족하지만, 빅데이터 분야 표준화는 한국이 열심히 했고, 실적이 반영되고 있다. 빅데이터 그룹이 AI 엔진과 연결돼서 상용화되는 쪽으로 활동하다 보면 AI 핵심에 들어가야 할 연료인 데이터 분야에서는 앞서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나민수 매니저:통신 표준과 관련해서도 중국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중국 전략은 대규모 인력과 리소스를 투입해 국가표준과 사실표준 단체에서 주도권을 잡는 것이다. 로컬 표준을 만들고 자리를 잡으면 소싱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5G를 예로 들면, 모뎀 쪽에서 데이터가 무선에서 전송될 때 노이즈가 발생하더라도 막아내는 채널 코딩 기술이 5G 도입 이후 달라졌는데, 표준 기술로 중국이 주도한 ‘폴라코딩’ 기술이 채택됐다.

=사회: 오랜 시간 감사하다. 마지막으로 5G와 AI 표준 강국 코리아를 위해 한마디씩 이야기 해달라

천승문 소장: AI 표준과 관련한 테스트베드가 필요하다. 광주에서 일부 AI 테스트배드를 운영하고는 있지만, 국가 차원에서 좀 더 활성화시킬 필요가 있다. 우리나라는 AI에 대한 관심이 많다. 인력 측면에서 열기가 높고 기업 쪽에서도 관심이 많다. 정책적으로 시장이 열리기 전에 정부가 우선 지원 하는 선제적인 움직임이 필요하다.

나민수 매니저: 표준화를 바라보는 기준이 바뀌면 좋겠다. 국제 표준화를 한국이 주도했다는 것보다 실익을 챙기는 것이 중요하다. 국제 표준에 성공했다는, 우리가 많은 표준을 반영했다는 측면도 있지만, 국가 및 회사 단위 파트너십을 통해 생태계(에코시스템)를 강화하는 것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된다. 이런 측면을 고려해 표준화 성공의 정의가 바뀌어야 한다.

강신각 본부장: AI 표준화와 관련해 우리나라는 실제 알고리즘보다는 적용되는 데이터 표준화에 중점을 둬야 한다.

정부가 표준화 관련한 별도 예산을 지원하고 있지만 기술개발 예산에 비하면 매우 부족하다. 표준화 연구개발 활동은 일반 기술 개발과 다른 역량이 필요한 만큼, 정부의 표준화 관련 투자 확대가 필요하다.

관련기사

염흥열 교수: 과기정통부가 최근에 만든 AI 국가 전략에 국제 표준화 전략도 포함되면 좋겠다. 아직은 표준화 초기 단계인 만큼 산학연관이 협력할 필요가 있다. 표준을 리드해서 한국이 주도하는 활동을 계속했으면 좋겠다. 기업의 경우 표준이 다 만들어지면 이를 이용할 것이 아니라. 표준을 개발하는 과정에 참여해 자사의 기술 반영하고 제품과 서비스의 경쟁력을 높이는 노력이 필요하다.

김영문 과장: 국가적으로 혁신 성장 동력을 찾아 일자리를 많이 만들고, 기업 매출도 높여야 하는 과제가 있다. 그 매개체 역할 하는 게 표준화 활동이라고 볼 수 있다. 5G와 AI가 인프라로서 국가 경쟁력 강화 및 일자리 창출에 큰 역할 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만큼, 산학연관이 힘 합쳐 시너지를 내면 표준화 선점에 성공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