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리니지2M 출시 D-7, 준비 막바지

달빛조각사와 V4 이어 단기간 흥행 기대

디지털경제입력 :2019/11/20 12:02

달빛조각사와 V4(브이포)에 이어 하반기 흥행 기대작으로 꼽히고 있는 리니지2M의 출시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리니지2M은 출시 전부터 사전 예약 700만 건 이상을 기록해 화제가 된 상태다. 이 게임이 리니지M과 함께 엔씨소프트의 성장을 이끌지가 관전 포인트다.

20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엔씨소프트는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리니지2M 출시를 앞두고 막바지 준비 작업에 나섰다.

리니지2M은 PC 게임 리니지2 IP를 활용한 신작이다. 4K UHD 그래픽 연출성에 오브젝트 물리 충돌, 심리스 로딩 지연 방지 등 혁신적인 기술로 제작됐다.

또한 이 게임은 1천대 1천 공성전 등 대규모 전투에 특화된 서버 환경과 PC 모바일 연동 플랫폼 퍼플로 플레이가 가능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리니지2M.

리니지2M는 출시 전부터 흥행에 기대를 높이기도 했다. 사전 예약자 수 700만 건을 넘어서며 국내 신기록을 경신했기 때문이다.

업계 일각에서는 리니지2M이 리니지M에 이어 엔씨소프트의 새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예약자 수 뿐 아니라 사전 캐릭터 생성에 수많은 이용자가 몰린 영향이다.

엔씨소프트 측은 리니지2M의 출시를 앞두고 막바지 준비에 나선 상태다. 콘텐츠와 서버 환경에 대한 재점검을 진행 중이다.

관전 포인트는 리니지2M이 서비스 안정궤도에 오른 V4와 경쟁해 단기간 좋은 성과를 얻을지다. 넥슨코리아가 서비스 중인 V4는 출시 삼일만에 구글 매출 2위에 올라 화제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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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2M은 오는 27일 구글 플레이 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 동시 출시된다.

업계 한 관계자는 "리니지2M의 출시가 임박했다. 이 게임은 달빛조각사와 V4에 이어 단기간 흥행 궤도에 오를지 주목을 받고 있다"며 "리니지2M이 기존 인기작과 경쟁해 단기간 기대 이상 성과를 보여줄지 지켜봐야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