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구글 어시스턴트에 사용자 맞춤형 오디오 뉴스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엔가젯 등 주요 외신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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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뉴스 업데이트(Your News Update)’라는 이 기능은 구글 어시스턴트가 탑재된 모든 스마트폰과 스마트 스피커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뉴스를 들려줘” 하면 오디오 뉴스가 재생된다. 제공되는 뉴스는 일반적으로 오늘의 주요 헤드라인 같은 몇 개의 주요 관심사 뉴스로 시작한 다음 사용자 맞춤형 긴 뉴스를 들려 주는 식이다.
구글 어시스턴트는 사용자의 관심사, 위치, 히스토리 및 그 당시 가장 중요한 헤드라인 뉴스를 바탕으로 알고리즘이 사용자에게 들려줄 뉴스를 선택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기능은 사용자 맞춤 뉴스를 매칭시키기 위해 구글 어시스턴트 오디오 파일의 내용을 분석해 작동한다고 구글은 설명했다. 구글 어시스턴트는 각 각의 뉴스가 나오는 사이사이 다음에 어떤 뉴스를 듣게 될지, 해당 뉴스가 어떤 매체의 것인 지 등을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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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image.zdnet.co.kr/2019/11/20/jh7253_r89gOmb0HARhI.jpg)
구글은 ABC, 체다, AP, CNN, 폭스 뉴스 라디오, PBS, 로이터, WYNC 등 라디오 방송국을 포함한 다양한 뉴스 매체의 오디오 라이센스를 보유하고 있다. 구글은 파트너사들에게 일정 비용을 지불하고 구글 어시스턴트에서 오디오 뉴스를 제공하는 것을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현재 미국에서만 출시됐다. 구글은 내년부터 이 서비스를 전 세계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