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공대(학장 차국헌)는 전기정보공학부 이경무 교수(한국컴퓨터비전 학회장)가 조직위원장으로 주관하는 인공지능 및 컴퓨터 비전 분야 국제 학술대회인 'ICCV 2019'가 다음달 2일까지 서울 코엑스 열린다고 30일 밝혔다.
'ICCV(international Conference on Computer Vision)'는 지난 32년간 세계 컴퓨터 비전과 인공지능 기술 발전을 견인해 온 세계 최고 권위 학술대회다.
이 대회는 국제전기전자공학자협회(IEEE)와 국제 컴퓨터비전재단(CVF) 공동 주관으로 1987년에 시작됐다. 이후 매 2년 마다 대륙별로 순환 개최된다. 한국에서 올해 처음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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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CV2019'에는 역사상 최대 규모인 7500명 이상이 참가해 1077편 최신 논문이 발표된다. 구글, 페이스북 등 세계 74개 인공지능 관련 기업 제품과 기술이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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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자율주행자동차를 위한 주변 환경 인식 기술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한 영상 콘텐츠 관리 및 응용 기술 ▲얼굴, 자세, 행동 등 인식을 통한 보안 관리 기술 ▲가상현실 및 증강현실 기술 ▲주변 환경 인식 및 상호작용을 위한 인공지능로봇 기술 등 4차산업혁명과 직결된 최첨단 분야 논문과 기술이 다수 발표된다.
대회를 주관한 이경무 교수는 "ICCV 2019를 통해 세계적인 인공지능 분야 석학들과 최첨단 기술이 선보인다"면서 "행사를 계기로 세계 기업 및 전문가들에게 우리나라 인공지능 기술 수준과 관심을 전달, 국가경쟁력 향상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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