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 국민렌탈에 건설장비분야 영업관리시스템 공급

컴퓨팅입력 :2019/10/24 14:51

웅진(대표 이수영)은 건설장비 대여업체 국민렌탈(대표 황석진)에 웅진의 '렌탈영업관리시스템(WRMS)'을 공급한다고 24일 밝혔다.

국민렌탈은 건설장비 및 사무용 가구등 각종 인프라를 대여하는 전문업체다. 웅진의 WRMS 구축은 국민렌탈의 건설장비와 컨테이너 대여 영역에 적용된다. 시스템은 아마존웹서비스(AWS) 클라우드 기반으로 구현돼 국민렌탈의 사업확장에 민첩하게 대응한다.

시스템 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웅진 신성철 솔루션본부장은 "국민렌탈의 WRMS 도입은 국내 렌탈 시장에 불가능한 렌탈 상품이 없다는 것을 보여주는 첫 사례"라며 "웅진의 렌탈 노하우를 적극 활용해 국민렌탈과 함께 상생하며 새로운 영역을 개척할 것"이라고 말했다.

웅진 양은정 팀장이 국민렌탈 렌탈시스템 도입 킥오프 설명회에서 발표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웅진]

웅진은 이번 시스템 구축과 함께 국민렌탈의 전반적인 렌탈 프로세스 컨설팅까지 함께 진행한다. 이를 통해 국민렌탈은 판매부터 고객관계관리까지 체계적인 서비스를 강화 할 수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자산관리, 재고 시리얼 관리, 렌탈 계약 기간 없이 사용한 만큼 요금을 부과하는 방식인 ‘종량제 렌탈 요금체계’의 적용, 파손시 사후지원처리 등 건설용 중장비를 위한 모든 프로세스를 정교화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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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 측은 "건설장비의 경우 고가의 장비를 대량으로 렌탈 하기 때문에 공급자의 원가 부담이 매우 높을 수 밖에 없다"며 "가전렌탈 보다 재고관리, 회전율, 채권관리 기간이 명확하지 않기 때문에 건설장비를 위한 특화된 렌탈시스템이 필요하고 이를 통해 짧은 기간 내에 손익분기점을 달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황석진 국민렌탈 대표는 "건설장비와 컨테이너를 중심으로 다양한 렌탈 사업을 전개하는 과정에서 관리측면엔 많은 한계점이 있었다"며 "WRMS 시스템 도입을 통해 많은 부분을 해소하고, 개선된 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