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티드벤처, 신한금융투자 등서 25억 투자 유치

“글로벌 진출 박차”

중기/벤처입력 :2019/10/24 09:01    수정: 2019/10/24 14:55

스마트슈즈로 잘 알려져 있는 솔티드벤처(대표 조형진)가 신한금융투자, 코람코자산운용, 미시간벤처캐피탈, 인라이트벤처스로부터 25억원 투자를 유치했다고 24일 밝혔다.

솔티드벤처는 삼성전자의 사내벤처인 'C-랩'으로 출발해 2015년 9월 별도 회사로 독립, 스마트 골프화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했다. CES 2017년 혁신상과 스포츠용품박람회 ISPO 2017, 2018에서 황금상을 수상했다.

2017년 솔티드슈즈와 전용 앱 출시를 통해 피트니스센터와 재활 센터, 한의원 등을 중심으로 족저압, 보행패턴, 체중의 치우침과 근육 움직임 등 데이터 분석 토대로 체형 측정, 운동자세 분석 및 운동처방 솔루션을 보급해왔다.

관련기사

현재 400여 곳의 피트니스 센터, 한의원, 재활센터, 10여개의 엘리트 스포츠 종목과 국가대표팀에서 사용 중이다. 재미교포 유투브 인플루언서로 유명한 코칭 프로 에이미조의 스윙 코칭 솔루션으로 지속 사용되고도 있다.

조형진 대표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글로벌 사업화가 빠르게 추진되고 있다"며 "소비자 제품이 출시되기까지 많은 피드백과 실제 사용 데이터들을 제공해 준 피트니스, 재활, 의료, 한의학, 스포츠 업계 파트너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