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SW융합교육센터-이티에듀, SW융합 교육 확산 협약

컴퓨팅입력 :2019/10/23 16:44

제주대학교 소프트웨어융합교육센터와 이티에듀가 제주 초중고등학생 소프트웨어(SW)융합교육 확산과 미래 우수 인력 양성에 협력한다. 제주 지역에 적합한 SW융합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 SW교육 설명회 등을 진행한다.

이티에듀(대표 신혜권)는 23일 제주대학교에서 제주대 SW융합교육센터와 '제주지역 SW융합교육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초중고 SW융합 교육 확산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한다. 또 SW융합 교육 콘텐츠 개발과 교육 프로그램을 위한 인적, 물적 교류를 하고, SW융합 교육 인식 확산을 위한 공동 설명회도 개최한다.

제주대 SW융합교육센터와 이티에듀는 지난 5월과 이달 19일 소프트웨어사고력올림피아드(SWTO)를 두 차례 공동 개최한 바 있다.

두 차례 행사에서 100여명의 제주도 초등학생과 중학생이 SW 창의력을 평가하는 시험에 참가했다. 8월에는 학부모와 학생 대상 '선배에게 듣는 SW교육 토크콘서트'도 개최했다. 토크콘서트에는 제주대 교수를 비롯해 네오플 SW프로그레머, 제주도 출신 대학생이 멘토로 참여했다.

송왕철 제주대 SW융합교육센터장(왼쪽)과 신혜권 이티에듀 대표가 협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하고 있다.

제주대 SW융합교육센터는 제주도 거점 SW교육 기관으로 도내 SW교육을 추진한다. SW중심사회 통한 스마트 아일랜드 구축을 위해 총장 직할 기관이다. 스마트관광, 전기자동차, 스마트그리드, 신재생에너지, 블록체인보안 빅데이터융합 등 미래 기술 6개 분야 SW연계 전공을 개설, 운영하고 있다. 제주대는 2021학년도부터 기본전형, 서류평가 등으로 SW특기자를 선발하는 전형도 도입한다.

이티에듀는 서울을 비롯해 제주, 부산, 대구, 광주, 대전 등 전국에서 소프트웨어사고력올림피아드 등 교육 프로그램을 개최하고 있다. 학생과 학부모 대상 전국 순회 토크콘서트, 무료 SW교육 등 다양한 공익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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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왕철 제주대 SW융합교육센터장은 “이티에듀와 협약을 통해 제주도 내 초중고등학생 대상으로 SW교육을 확산시키겠다”면서 “내년부터는 SW사고력올림피아드 공동 개최뿐 아니라 SW교육 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혜권 이티에듀 대표는 "초중고등학생 대상 우수 SW교육 프로그램과 강사진을 활용해 제주도내 SW교육 활성화에 적극 참여하겠다”면서 “제주도는 가장 모범적인 SW교육 활성화 지역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